| 한자 | 延邊 漢語 師範 學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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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문화·교육/교육 |
| 유형 | 기관 단체/학교 |
| 지역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 북산가 |
| 시대 | 현대/현대 |
| 성격 | 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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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에 있는 사범 학교.
연변 한어 사범 학교는 조선족 소학 한어 교원 양성을 중심으로 하면서, 기타 사업에 종사할 수 있는 한인[조선족] 한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건국 후 통역 인재가 결핍한 상황에서 1950년 6월 22일 연길시 중앙가에 연길 한어문 전수 학교가 설립되었고, 137명의 학생들은 연변 지역과 길림, 목단강 등지의 초중 졸업생들이었다. 수업 연한은 2년, 특과 1년이었고, 학과목은 한어과와 문화과가 각각 절반을 차지하였다.
1951년 4월, 연변 전원 공서(延邊專員公署)에서 이 학교를 인수하여 교명을 연변 어문 전수 학교로 정하였고, 1953년 9월 5일에는 연길현에서 꾸린 용정 어문 사범 학교를 합병하고 연변 한어 사범 학교라고 개칭하였다.
1955년 8월부터 1958년 7월까지는 교명을 연변 한어 전수 학교로 고치고 조선족 고중 졸업생들을 모집하여 대학 입시를 위한 토대를 마련해주었다. 학교는 1956년 여름에 도문시로 옮겨갔다. 1959년에 다시 연변 한어 사범 학교라는 교명을 회복하고 초중 졸업생을 모집하여 3년 간 학습시킨 후 조선족 소학교 한어 교원으로 배치하였다. 문화대혁명 기간에는 3년 동안 폐교되었다가 1972년 3월에 연길현 세린하에서 복교하고 3년 동안 두 기의 졸업생 332명을 사회에 배출하였다.
그 후 학교는 다시 연길시로 옮겨왔는데, 1974년 9월부터 1978년 9월까지 연변 사범 학교와 합병되었다가 분립하였다. 1979년에는 성 교육청의 지시에 따라 초중 교원을 양성하기 위해 한어, 영어, 일어 전공의 고급 사범 5개 학급을 모집하였는데, 그 이듬 해에 해당 학생들을 연변 사범 전문 대학에 넘겨주었다. 1982년 4월에는 성 정부의 결정에 따라 연변 사범 학교와 합병(합병 전 교장은 강일우)하여 연변 제1 사범 학교가 되었다.
연변 한어 사범 학교의 교육 과정은 한어과 외에도 심리학, 교육학, 역사, 지리, 음악, 무용 등이었다.
1953년의 졸업생 222명은 대부분 한어 교원으로 배치되었고 1954년부터 1956년의 졸업생 818명은 전부가 연변조선족자치주 내 중소학교나 성내의 길림, 반석, 서란, 장백, 유하, 해룡, 교하 등 여러 현과 시의 조선족 중소학교 한어 교원으로 배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