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에 있는 국립 직업 중학교.

교육 목표는 합격된 기술 인재와 기능공을 양성하는 것이다.

연길시 제1 직업 중학교는 1982년 9월에 설립된 연길시 토목 건축 학교를 토대로 하여 발전하였다. 제1대 교장은 강승록이고 개교 당시 교원 21명과 학생 164명이 있었다. 1990년 9월에 시내의 제2 직업 중학, 상업 중학, 건축 중학 등 세 학교가 합병되어 현재의 직업 고중으로 발전하였다. 당시 교원 116명, 부교수급 교원 6명(조선족)과 학생 670명이 있었고 전공 부문은 9개(토목 건축 및 장식, 전기 기자재, 전자 계산기, 공업 부기, 재무 부기, 자동차 수리, 호텔 복무 및 관광, 요리)에 17개 학급이 있었다.

1993년에 전면적인 개혁, 조절 관리가 실시되고 직업 중등 전문 학부가 설치되었다. 중등 전문 학부에는 경제 무역 외국어, 사무실 자동화, 건축과 장식 등 전공을 두었다.

연길시 제1 직업 중학교 지도부에서는 학교의 목표를 합격된 기술 인재와 기능공을 양성하는데 두고 시내의 규모가 큰 상업 기업소와 건축 공사 및 서류 보관 부문을 실습 기지로 정하였다.

학교 교육에서 지식과 실천, 조작을 결합하고 학생들에 대한 도덕 품성 교양과 행위 규범 교육을 강화하여 졸업생들이 사회에 진출하고 재빨리 적응하고 기능을 과시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자동차 운전 및 수리반의 학생들은 교내의 운전 연습을 거쳐 100%로 운전 면허증을 따냈다. 본교의 졸업생 취업률은 92%에 달한다.

연길시 제1 직업 중학교는 1988년에 성 교육위원회로부터 성급 중점 실험 직업 중학으로, 1991년에 성급 중점 직업 고중으로, 1996년 2월에는 국가 교육위원회로부터 국가급 중점 직업 고중으로 명명되었다.

• 『중국 조선족 학교지』(동북 조선 민족 교육 과학 연구소,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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