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龍井市 龍井 中學校 |
|---|---|
| 분야 | 문화·교육/교육 |
| 유형 | 기관 단체/학교 |
| 지역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용정시 |
| 시대 | 현대/현대 |
| 전화 | (0433)3223649, 3222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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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교 시기/일시 | 1946년 9월 |
| 현 소재지 | 용정시 용문가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용정시에 있는 중학교.
교훈은 성실, 자강, 분발, 진취이다.
교풍은 고상하고 우아하며 실제적 업무를 연찬하며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이다.
용정시 용정 중학교의 전신은 은진중학, 명신 여고, 동흥 중학, 영신 중학[광명 중학], 대성 중학과 광명 여고이다.
1920년 2월 영국인이 은진중학교를 설립하고 1920년 6월 영국 선교사 부인이 명신 여자 중학교를 설립하였다.
1921년 10월에 천도교에서 동흥 중학교를 설립하고 최익룡이 초대 교장을 하였다.
1921년 5월에 윤화수, 정사빈 등이 영신 중학을 세우고 박예헌이 초대 교장에 부임되었으나 자금난으로 일본인이 인계 하고 1925년 7월에 교명을 ‘광명’으로 바꾸었다.
1921년 10월, 공교회에서 대성 중학을 설립하고 대성 유교 공교회의 일원인 강훈이 교장이 되었다.
1926년 4월, 일본인이 광명의 부속으로 광명 여학교를 세웠다. 광복 후인 1946년 9월에 이 6개 중학교가 합병되어 길림성립 용정 중학으로 발전하였다.
용정시 용정 중학교은 일찍 1920년대로부터 민족 계몽 운동의 요람이자, 반일 투쟁의 근원지가 되어 민족 해방 투쟁과 민족 문화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다. 학교의 교사·학생들은 연변의 반일 투쟁에서 언제나 앞장 서서 일제의 위협과 탄압 속에서도 민족 정신과 혁명적 기개를 발휘하였고 많은 열혈 청년들이 민족의 해방을 위하여 자신의 청춘과 생명을 바쳤다.
뿐만 아니라 붓을 든 많은 투사들과 문화 명인들이 배출되었는데 시인 윤동주, 청년 문사 송몽규, 영화계의 선구자 나운규, 작가 박계주 등이 대표적 인물이다. 그리고 박규찬, 석희만, 박문일 등은 당대 중국 한인 문화 예술과 교육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현재 성급 표준화에 걸맞는 물리, 화학, 생물 실험실과 시청각 교실, 컴퓨터실, 어음실(語音室), 음악 무용실, 미술실, 도서실, 열람실, 서류 보관실, 의무실을 갖추고 있으며 성급 이상의 우수 교원 10여 명을 포함한 교원진을 갖고 있다. 현재 선배 장학금, 윤동주 장학금 등 여러 가지 장학금이 설치되어 있어 해마다 우수한 학생들에게 2만 위안의 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해마다 수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국내외 이름난 관광지이기도 하다.
작사: 이태수 작곡: 이경득
해란강 기슭에 자리를 잡고서
지식의 금나래 펼쳐가는 곳
따사로운 당의 해살 담뿍 받으며
우리의 민족 문화 꽃펴가는 곳
아~ 배움의 요람
아~ 자랑스런 용정 중학교
교목: 노간주나무
교화: 라일락
용정시 용정 중학교는 1993년부터 한국부산시 광명 고등학교, 동래 학원, 동래 여자 중학교와 자매 결연 관계를 맺고 상호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개교 이후 3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는데 그중에서 국가 부주석, 총리, 장군과 많은 교수, 작가, 기업가, 활동가들로 활약하는 사람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