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에 있는 민영 외국어 중학교.

연길시 외국어 중학교는 길림성 국제 청년 양성 학원에서 관할하는 외국어 중학교로서 연길시 교육위원회의 설립 인가를 얻어 1996년 8월에 설립되었다. 본교는 일본의 우호 인사가 찬조하는 민영 형식(학비 자체 부담)의 6년제 기숙제 학교이다.

연길시 외국어 중학교는 국가에서 제정한 중학교 문화과 과정을 가르치고 있다. 동시에 외국어과에서 10시간을 더 학습시키고 외국어과 시간에 학생 수를 20명 내외로 제한하여 학생들의 회화와 교류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해주고 있다, 사용하는 교재는 외국어 학교의 것을 쓰고 있고, 초중 1학년부터 외국적 교원이 현대적인 시설을 이용하여 직접 가르치고 있다.

본교에서는 학생에 대한 관리를 엄격히 하여 학교 생활과 기숙사 생활에서 모두 질서 정연하고 예절이 바르며 소박하고 열정적이며 늘 향상하려 하고 생기로 넘치는 기풍이 이루어지고 있다.

연길시 외국어 중학교의 교원들은 비교적 명망이 높다. 학교에서는 엄격한 교원 초빙 제도를 실시하여 학생들의 반영이 좋지 않은 교원에 대해 수시로 교체하여 높은 교수 질을 담보하고 있다.

본교는 교내에 현대적인 컴퓨터와 어음 설비가 갖추어져있고 교정이 아름답고 조용해 이상적인 학습 장소이다. 그리고 6,400㎡에 달하는 현대적인 교수 청사도 있다.

2011년 현재 본교에는 총 학생 260명(조선족: 150명)과 교원 32명(조선족: 22명, 외국인: 1명)이 있다. 또한 본교에는 장서 3,000책이 있다.

• 『중국 조선족 학교지』(동북 조선 민족 교육 과학 연구소,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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