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용정시 동성용진에 있는 성인 고등 전과 학교.

사회주의 시장경제에 알맞은 인재를 배양하기 위해 학교에서는 시종 덕·지·체 전면 발전의 교육 방침을 견지하며 낡은 전업은 개조하고 새로운 전업을 창설하여 새 교학 내용을 갱신하며 교학 방법을 개진하여 학생의 질을 제고한다.

1958년 5월에 당시 국무원 부총리인 진의(陳毅)의 제안에 따라 저명한 노력 모범인 김시룡이 세운 전국에서 첫 번째로 되는 농민 대학이다. 건교 초기에는 향 소속이었으며 향 당위 서기 박안철이 교장을 겸임하였다. 건교 시 학생 수는 53명이었고 교원은 모두 연변 농학원 강사들을 초빙하였는데 초기 교명은 여명 업여(業餘) 농업 대학이었다.

1974년 12월에 현에서 학교를 인수하고 교명을 연길현 5·7 대학으로 명명하였다. 1980년 12월에 길림성 정부에서 농민 기술 전문 대학으로 정식 비준하면서 교명을 용정현 여명 농민 대학으로 개칭하였다. 1984년 국가 교육부에 서류를 등록, 접수시키고 국가 인증을 받았다.

1988년 4월, 연변조선족자치주 정부에서 학교를 접수하고 교명을 다시 연변 여명 농민 대학으로 개칭하였다.

현재 전통적인 전공 부문 외에도 특산, 영어, 농촌 회계, 전산 등 전공 부문이 있는데 각기 한 개 학급씩 있다. 1989년에 학교에서는 주 교육 부문의 비준을 받아 부속 직업 고등학교를 세웠는데 현재 영어, 문서 및 컴퓨터와 유사 등 전공 부문이 있다. 직업 고등학교에서는 이미 5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그리고 1997년 8월에는 길림성 대외초상 건설 본공사와 손잡고 노무 수출(勞務輸出) 인력들을 양성하는 센터를 세우고 출국 노무 인력을 위해 기술과 언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이와 같이 대학, 직업 고중, 단기 훈련센터 등 다차원, 다양한 형식으로 학교를 꾸려 운영 효과를 높이고 있다.

과학 연구 사업과 과학기술, 교육 ‘흥농(興農)’ 사업도 잘하여 비교적 큰 성과를 거두었다. ‘벼 간이 비닐 육모법’은 성 과학기술 진보상을 탔고 연변조선족자치주 전주는 물론 길림성 내외에까지 널리 보급되어 벼 육모의 주요 형식으로 되고 있고 또 본교에서 생산 실험하여 낸 우질 미(米)는 농업부로부터 녹색 식품으로 평가되었다.

현재 과수원 5㏊, 밭 8㏊, 논 7㏊의 실습 및 생산 기지가 있다. 1980년대 중기의 대학 전과생 수가 300~350명에 달하여 가장 많았다. 건교 39년래 농학, 의료 위생, 수리, 수의, 축목, 농업 기계, 한어 사범, 특산 등 전공 부문의 졸업생 1,850명, 여러 단기 교육생 3,000여 명을 양성하여 용정시와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종업 생산 및 향진 관리 부문에 기여하였다.

현재 대전생(大專生)과 중전생(中專生)이 모두 432명 있으며 한국 염광 학원(韓國鹽光學院) 등 학교와 자매 결연하여 대외 우호 내왕 및 학술 교류를 강화하였다.

• 바이두(百度百科)(http://www.baidu.com)
• 『중국 조선족 학교지』(동북 조선 민족 교육 과학 연구소,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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