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중국 조선족 장기 협회에서 주최한 장기 경기.

전국 조선족 장기 경기는 장기의 보급과 발전을 추진하고 실력을 제고시키며 전통 문화의 맥락을 이어가기 위해 추진되었다.

전국 조선족 장기 경기는 중국 조선족 장기 협회 발족위원회가 2009년 12월 12일 연길 한성호텔에서 처음으로 경기를 주최하면서 비롯되었다. 당시 이틀 동안 진행된 경기에는 심양·하얼빈·연변 등지의 조선족 장기 협회에서 60여 명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뤘다. 첫 단체 우승은 연길시 연홍교 조선족 장기 협회 팀이 차지했다.

전국 조선족 장기 경기는 2009년 12월 제1회 경기가 열렸지만 연변 한인[조선족] 출신들이 한국으로 출국하거나 경제 상황 등으로 수준급 선수들이 빠져나가면서 장기는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다시금 이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어렵게 2012년 4월 2일 제3회 전국 조선족 장기 경기가 개최되었다. 흑룡강성·요령성·길림성 연변 등지 48명의 선수들이 출전하여 이틀간 대국을 치렀다.

• 김춘광, 「연변성시구역체육현황 및 영향인소연구」(연변대학 석사학위논문, 2005)
• 리룡수 등, 「중국성시 조선족 사회 체육 동태 변화 및 영향인 소연구」(길림체육과학, 1998)
• 『연변일보』(2009.12.13)
• 『길림신문』(2012.4.6)
• 연변체육총회(http://www.jlsport.org.cn/detail.asp?id=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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