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춤」

한자 朝鮮춤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작품/무용과 민속극
지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서정 무용
형식구분 여성 군무
주요등장인물 10명의 한인 여성들
공연자/보유자 조선 의용군 제일 지대 선전대
형성 시기/일시 1948년
정의

1948년 김인해가 안무하고 조선 의용군 제1지대 선전대 대원들이 공연한 작품.

개설

여성 군무 「조선춤」은 10명의 조선 의용군 제1지대 선전대 대원들에 의해 창작 표현된 작품으로서 한인 무용의 전통적 무용 동작들로 구성된 작품이다.

구성 및 형식

「조선춤」은 10명의 한인 여성으로 이루어진 전통성이 비교적 강한 서정 춤이다. 특정된 스토리가 없이 한인의 전통 무용 동작, 예를 들어 돌방석, 앉기, 휘감기, 잦은발 걷기 등 동작을 사용하였으며 장단은 주로 염불 장단과 굿거리 장단, 잦은 굿거리 장단을 사용하였다.

내용

열명의 무용수가 한인 전통 복장인 노란 저고리와 빨간 치마를 입고 머리에는 정교한 비녀를 꽂고 무대 중심에 모여서 느린 염불 장단에 맞춰서 춤을 시작한다. 전통적인 미가 돋보이는 「돌방석」, 「앉기」 와 「휘감기」를 주제 동작으로 발전시킨 「조선춤」은 조선 무용의 정중동, 동중정 특징 및 한인 여성의 외유내강의 성격 특징을 적절히 표현하였다. 비록 구체적인 내용이 없이 단순한 무용 동작으로 구성된 작품이지만 아름다운 복장과 머리 장식, 그리고 길고 짧은 리듬에 따라 변하는 무용 동작은 한인 무용의 전통적 미를 집중적으로 체현함으로써 당시 큰 환영을 받았다.

연행 시기 및 관련 의례

「조선춤」은 20세기 중반에 부대 내에서 널리 추었던 춤이다.

현황

「조선춤」은 당시 부대와 대중들 속에서 큰 환영을 받았지만 아쉽게도 지금까지 계승되지 못했고 서면 자료와 예술가들의 인터뷰에서만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의의와 평가

구체적인 스토리가 없이 단순히 동작들로만 만들어진 「조선춤」은 현재 시각으로 분석하면 비교적 강한 훈련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동시에 부대 예술의 발전과 군민의 정을 더하는 데 그 의의가 깊다.

참고문헌
  • 이애순 등, 「중국 조선족 무용 50년」(『예술 세계』, 2000)
  • 이애순, 「조선족 무용사」(연변대학 연구 프로젝트,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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