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사춤」

한자 裁斷師춤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작품/무용과 민속극
지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  
시대 근대/근대|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여자 군무
형성 시기/일시 1930년 중순
정의

1930년 중순부터 여성 항일 유격대원들이 즐겨 추던 군무.

구성 및 형식

「재단사춤」은 유격대원들의 군복을 공급하는 여성 재봉사들의 모습을 춤으로 형상화한 것으로 군민 합심의 정신 세계를 잘 보여준다. 춤은 군복을 재봉틀에 누비는 동작, 발을 뒤로 들면서 뛰어 돌아가는 동작, 몸을 약간 뒤로 제치는 자세, 발을 제자리에서 구르는 동작, 손으로 치마를 쥐고 좌우로 몸을 돌리는 등의 동작들로서 율동이 명쾌하다.

내용

「재단사춤」은 항일 전쟁 당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유격대원들에게 군복을 지어주는 여재단사들의 모습을 통해 혁명 승리에 대한 신념과 낭만적인 생활을 희망 섞인 모습으로 그려냈다.

의의와 평가

「재단사춤」은 여성 재단사들의 진실된 생활 모습을 재현하고 유격대원들의 미래지향적이고 낭만적인 정서를 잘 드러낸 여성 군무이다.

참고문헌
  • 강련숙, 『중국 조선족 100년 문화 예술 대사기』(길림 인민출판사, 2001)
  • 리애순·최호욱, 『예술사』(민족 출판사, 1994)
  • 최봉석, 『중국 조선족 무용론고』(연변대학출판사, 1996)
  • 향개명·엄덕선, 『연변조선족자치주 1952-2002 문예 작품선』(연변인민출판사,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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