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鶴춤 |
|---|---|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 유형 | 작품/무용과 민속극 |
| 지역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 |
| 시대 | 현대/현대 |
| 성격 | 서정 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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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식구분 | 독무 |
| 주요등장인물 | 학, 한인 여성 |
| 공연자/보유자 | 김민홍/향개명 |
| 형성 시기/일시 | 1994년 |
| 초연|시연장 | 북경시 万寿寺甲 27번지 |
길림성연변(延邊)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세성이 작곡하고 향개명이 한인 여성을 백학에 비유하여 창작한 무용.
독무 「학춤」은 낭만적인 창작 수법과 우아한 무용 동작으로서 선학이 대자연에서 자유롭게 노니는 모습, 먹이 쫓는 모습, 나래치는 모습 등 여러가지 자태와 율동들을 의인화하여 표현함으로써 인간의 행복과 생명에 대한 추구를 적절히 보여주는 동시에 사람들에게 미적 향수를 안겨주었다.
독무 「학춤」은 의인화 수법으로 아름답고 선량한 한인 여성의 모습을 백학에 비유하여 표현한 작품이며 느림---빠름---느림 세 개 형식으로 나누어 표현되었다.
여성 독무로 된 「학춤」은 무대 중앙에 달이 뜬 가운데 시작된다. 손과 팔을 이용하여 학의 주둥이와 목을 그려냄으로서 절묘한 안무 속에 조용히 노닐고 있는 학의 모습을 아름답게 표현하였는데 고요히 움직이는 학의 모습에서 절제된 움직임이 자아내는 특이한 미가 살아난다. 빠른 부분에서는 머리에 빨간 깃털을 장식한 무용수가 고혹적인 춤사위로서 슬픔과 곤란을 헤쳐 나가는 외유내강의 한인 여성의 성격을 적절히 표현하였다.
독무 「학춤」은 1994년 북경에서 열린 제4기 전국 예술 학원 “도리배(桃李杯)” 무용 콩쿠르에서 교수 종목 창작상을 수여받았으며 무용수 김미홍은 민간 무용조[八佳] 선수 칭호를 수여받았다. 또한 제2기 전국 무용 콩쿠르에서 문화 표창상을 수여받았다.
독무 「학춤」은 현재 연변대학 예술 학원 정품 보류 작품 중 하나로서 연변대학에서 열리는 중요한 공연들에서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독무 「학춤」을 보고 당시 많은 예술가들은 “남쪽에는 양리핑[「공작새춤」을 창작 공연한 중국의 유명한 무용수], 북쪽에는 향개명[「학춤」의 안무가]이 있다.”고 얘기 하였다. 그만큼 향개명이 창작한 「학춤」은 1990년대 한인 무용의 발전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었으며 이후 무용 창작에 든든한 토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