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길림성(吉林省) 연변조선족자치주(延邊朝鮮族自治州) 용정시(龍井市) 동성용향(東盛湧鄕) 용성촌(勇成村)에 있는 발해 시대의 유적.

용성 유적은 용정시 동성용향 용성촌에 있으며, 발해 연구를 위해 발굴 조사가 필요한 건축 유적이다.

용성 유적은 용정시 동성용향 용성촌에서 서쪽으로 약 300m 되는 산비탈에 자리하고 있는데 북쪽으로 동성용향 소재지와 약 5㎞ 떨어져 있다.

용성 유적은 1984년 용정시 문물 조사 과정에서 조사되었다. 유적의 남북 길이는 약 50m, 동서 너비는 약 30m이며, 그 문화층의 두께는 지표에서 약 30㎝ 되는 곳에 있다. 지표에서 청색 벽돌 조각, 손끝으로 누른 무늬[지압문(指壓文)] 기와 조각, 줄무늬 기와 조각, 천무늬 기와 조각 등이 수습되었다.

용성 유적은 인공으로 만든 물도랑이 유적을 두 부분으로 갈라놓았다. 2011년 현재 경작지로 변하였지만 일부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다.

용성 유적은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유적의 전반적인 성격을 파악할 수 없으나 용정시 일대의 발해 연구에 일정한 도움이 된다.

• 『龙井县文物志』(吉林省文物志编委会, 1984)
• 용정시 인민 정부, 『第三次文物普查不可移动文物名录的通知』 2010年 3月 26日(龙政协办发, 2010, 14号)

• 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