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城子山 山城[延吉市] |
|---|---|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 지역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 |
| 시대 | 고대/삼국 시대/고구려 |
| 성격 | 성곽 |
|---|---|
| 양식 | 산성 |
| 크기(높이 | 1~3m |
| 둘레) | 4454m |
| 소유자 | 국유 |
| 관리자 | 연길시 |
| 문물|보호단위등급 | 길림성문물보호단위 |
| 문물 지정 일시 | 1961년 |
| 현 소재지 | 도문시 장안진 마반촌 산성리둔 |
| 원소재지 | 도문시 장안진 마반촌 산성리둔 |
길림성(吉林省) 연변조선족자치주(延邊朝鮮族自治州) 도문시(圖們市) 장안진(長安鎭) 마반촌(磨盤村)에 있는 고구려의 산성.
성자산 산성은 불규칙적인 타원형을 이루고 성벽의 둘레는 4454m, 성벽 밑 너비는 5∼7m, 높이는 1∼3m이다. 성벽은 돌로 쌓았고, 성벽 위에는 흙을 덮었다. 산성의 동쪽, 북쪽, 서쪽, 동남쪽에는 각기 성문 자리가 하나씩 있고, 동쪽, 북쪽, 서쪽의 성문 자리에는 옹성을 쌓았다. 동쪽과 북쪽의 성문은 골짜기 어귀에 나있는데, 중요한 통로로 사용되어 특히 다른 곳에 비해 방비가 엄중했을 것으로 보인다.
성안의 4개의 비탈과 3개의 덕땅에는 기와·질그릇 조각이 널려 있으며, 그것은 고구려, 발해, 요, 금 시대의 유물이다. 성안에서 발굴된 유물의 수효를 보면 요, 금 시기의 유물이 가장 많고, 고구려의 유물은 많지 않다. 중부의 덕땅에 궁전 자리가 있는데 그것은 요, 금 시대의 유적이다. 궁전에서 동남쪽으로 약 200m 떨어진 평지에 고구려 시대의 무늬가 있는 암키와가 출토되었고, 주변에서 도드라져 나온 동그라미가 새겨진 기초돌과 다듬이돌, 손잡이가 달린 한 대단지 등의 유물을 수집하였는데, 이 유물들은 모두 고구려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산성에서 동남쪽으로 약 1.5㎞ 떨어진 곳에 하룡 고성(河龍古城)이 있다. 성안과 성벽의 흙에 그물 무늬, 새끼줄 무늬가 새겨진 암키와가 섞여 있는데 그것은 성자산 산성에서 수집한 무늬가 있는 기와와 같다.
산의 지형에 따라 돌로 성벽을 쌓은 점, 고구려의 무늬가 있는 암키와가 출토된 점, 혼춘(琿春)살기성(萨其城)과 같이 부근에 평원성이 있는 점 등의 특징을 종합해 볼 때, 성자산 산성은 고구려 시대에 수축되었다고 할 수 있다. 성안에서 요, 금 시대의 유물이 대량 발굴된 것은 성자산 산성이 이때까지 계속 사용되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고고학계에서는 성자산 산성을 동하국(東夏國)의 남경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