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朝陽川鎮 |
|---|---|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 지역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 조양천진 |
| 시대 | 현대/현대 |
| 성격 | 행정 구역 |
|---|---|
| 면적 | 398㎢ |
| 가구수 | 17,563가구 |
| 인구 | 51,512명 |
| 개설 시기/일시 | 1929년 |
| 변천 시기/일시 | 2009년 1월 4일 |
| 변천 시기/일시 | 1945년 |
| 변천 시기/일시 | 1964년 |
| 주둔지 지리적좌표 | 북위 42°52'42.35"동경129°21'55.47" |
길림성(吉林省) 연변조선족자치주(延邊朝鮮族自治州) 연길시(延吉市)에 속한 진.
조양천진은 1881년 금산 목장 뒤에 있는 상의서를 없애고 1923년에 조양의 일마평천에 있다고 하여 조양천이라고 명명하였다. 1932년 일본이 돈도 철로(敦圖鐵路)를 부설하면서 여기에 역을 세웠다. 조양천은 태양을 향한 넓은 벌판이라는 의미이다.
조양천진은 100여 년 이전에는 진주영(珍珠營)으로 불렸다. 당시 조양천은 부르하통하와 조양하가 합류하는 늪지였는데 나무가 우거지고 갈대가 무성하며 조개가 많았다. 조개를 잡아 진주를 채집한 연유로 ‘진주영’이라 불렸던 것이다.
진주영은 1923년 천도 소철도가 개통되면서 조양천으로 개칭되었다. 그 뒤 1929년에는 조양천향으로 불렸고, 1945년 11월까지 존재했던 속조양구가 1958년에 조양향과 합병되면서 조양인민공사로 불렸다. 1956년 조양천진을 설립하고 1958년 조양공사로 고쳤으며 1964년 다시 조양천진으로 고쳤다. 1983년 조양향으로 개칭하였다가 1988년 다시 조양천진으로 고쳤다.
2001년 9월 팔도진(八道鎭)과 태양진(太陽鎭)을 폐지하고 조양천진에 합병시켰다. 2008년 초, 용정시 조양천진 편제를 연길시에 위탁해 관리하였다. 2009년 1월 4일 길림성 정부의 비준을 받고 용정시 조양천진 및 관할 구역인 길성촌(吉成村)·근로촌(勤勞村)·태동촌(太東村)·광석촌(光石村)·합성촌(合成村)·삼성촌(三成村)·동봉촌(東丰村)·장청촌(長靑村)·광영촌(光榮村)·용성촌(龍盛村)·유신촌(柳新村)·횡도촌(橫道村)·중평촌(仲坪村)·태흥촌(太興村)·팔도촌(八道村)·장승촌[長胜村]·평도촌(平道村)·조양촌(朝陽村) 그리고 삼봉촌(三峰村)) 2조·3조·4조·5조·6조·7조·8조 행정구역을 연길시 관할구역에 귀속시켰다.
조양천진은 연길 시가지에서 서쪽으로 10㎞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으로 연길시 소영진(小營鎭), 서쪽으로 용정시(龍井市) 노두구진(老頭溝鎭), 남쪽으로 화룡시(和龍市) 동성진(東城鎭), 북쪽으로 연길시 의란진(依蘭鎭)과 인접해 있다. 총 면적은 398.09㎢, 경작지 면적은 10,133㏊이며 이 가운데 논이 3,190㏊, 밭은 6,943㏊ 이다.
조양천진은 교통이 특히 편리한데 철도 교통으로는 장도선·조개선·도하선·조하선 등이 있다. 연 유동 인구는 47만 명이다. 교육과 문화·복지가 비교적 잘 발달되어 중학교 3개, 소학교 3개가 있고 병원이 1개, 위생소가 7개 있다.
조양천진은 1개 사구(社區), 20개 행정촌, 312개 촌민 소조를 관할하고 있다. 2009년 말 총 가구수가 1만 7563가구, 총 인구가 5만 1512명에 달한다. 향촌 총 가구수가 8,730호, 총 인구가 2만 8476명이며 그 중 조선족이 1만 8036명, 한족이 1만 211명으로 각각 향촌 총 인구의 63.4%, 35.9%를 차지한다.
조양천은 연길시와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중심 진으로서 현재 육·해·공 대외 교통 체계를 형성하고 있다. 연길 국제 공항이 조양천진 내에 위치해 있으며 장도선·조개선·조화선 철도와 장춘-혼춘 고속 도로, 302호 국도가 조양천진을 통과함으로써 연변주 교통의 중심지로 물류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조양천진 내에는 한나라 시대의 삼산동 유적, 고구려 시대의 삼산동 산성, 토성둔 성지, 발해와 요금 시대의 하서 유적, 토성둔 묘장, 신흥 유적, 조양천 유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