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細田 平野 |
|---|---|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 지역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용정시 |
| 시대 | 현대/현대 |
| 성격 | 평원 |
|---|---|
| 면적 | 38㎢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용정시 동성용진과 지신진 지역에 있는 평원.
세전 평야는 연변 지구 동부의 중간쯤에 위치한 연변 지구 여섯 개의 큰 평원 가운데 하나이다. 돈화시 대석두진 일대의 대석두 평원, 해란강이 흘러 지나는 용정시 동성용 일대의 세전 평원, 해란강이 흘러 지나는 화룡시 동성·두도구·용수평 일대의 평강 평원, 가야하가 흘러 지나는 왕청현 배초구 일대의 배초구 평원, 혼춘하가 흘러 지나는 혼춘시 일대의 혼춘 평원, 부르하퉁하가 흘러 지나는 노두구·동불사·조양천·태양촌 일대의 구소하(鳩巢河) 평원 중의 하나이다.
세전 평야는 용정 시가지를 포함한 용정시 동성용진과 지신진 일부 지역을 포함하고 있는 평원이다. 다만 그 중에서 면적이 가장 작으며 38㎢밖에 안된다. 평원 내에는 교통이 발달했는데 송노 공로, 연삼 공로, 연룡 공로, 동성용-개산둔 공로, 조개 철도, 조화 철도 등이 있다.
세전 평야란 말은 용정 일대의 넓고 쓸모있는 평야를 서전 대야(瑞甸大野)라고 부른 데에서 유래한 말이다.
세전 평야 내에는 용정시와 동성용진 소재지 및 그 관할하의 27개 행정 마을이 분포되어 있다. 2000년 동성용진에 대한 탐사를 거쳐 유전을 발견하였으며 향후 새로운 유전으로 될 가능성이 있다. 이 평원은 자연 조건이 우월하여 인류가 거주하기에 좋으며 그로 인해 평원 내에는 수많은 역사 유적들이 남겨져 있다.
신석기 시대의 동산둔 유적지, 청동기 시대의 모아산 유적지, 북옥저 시기의 공농 유적지, 모아산 유적지, 발해 시대의 영성성지, 영성 무덤군, 공농 유적지 등이 있으며 요금 시대의 영성촌 유적지, 영성육툰(英城六屯) 유적지, 수남 무덤군 등이 있다.
세전 평야는 대부분 조선인에 의해 개발되어 그 의미가 더 깊다. 1907년 용정에서 이상설이 설립한 서전서숙도 세전 평야에서 이름을 따 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