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10월 2일 인천광역시 남구 수봉공원에 세워진 한국 전쟁에 참가한 재일 학도 의용군을 기리는 기념비이다. 재일 학도 의용군의 명예와 전투에서 거둔 승리를 의미하는 왕관, 전투에서 산화한 재일 학도 의용군의 영령을 천국으로 이끄는 상징인 비천상, 한국 전쟁이 발발한 6월을 상징하는 육각형의 탑신(塔身), 후세에 귀감이 되는 것을 상징하는 조석(鳥石), 한국 전쟁이 일어난 1950년을 의미하는 1,950장의 전돌, 재일 학도 의용군의 애국심과 용맹함을 의미하는 군상(群像)으로 이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