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카자흐스탄 알마티주 알마티시 |
시대 | 현대/현대 |
저자 생년 시기/일시 | 1910년 11월 23일 |
---|---|
저자 몰년 시기/일시 | 1985년 8월 |
저술|창작|발표 시기/일시 | 1967년 11월 8일 |
성격 | 장편서사시 |
작가 | 전동혁[1910~1985] |
1967년 11월 8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에서 고려인 문인 전동혁이 『레닌기치』에 발표한 장편 서사시.
고통스러웠던 고려인의 삶과 역사를 ‘박영감’의 회상을 통하여 현재의 소비에트연방과 대비하면서 소비에트연방에 대한 찬양과 공덕을 노래한 시이다.
「박영감」은 고려인들이 소비에트연방의 사회주의 체제를 찬양하고 레닌을 숭배하는 내용을 담은 대표적인 시이다. 장편서사시 「박영감」은 ‘박영감’이라는 한 인물이 체험한 역사적 사실을 회상 구조 형식으로 나열하여 고려인들이 살아온 과정을 압축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박영감」은 ‘우리’라는 시적 화자를 설정하여 집단적인 정서를 유발시키고 공동체적인 유대감을 불러일으켜 내용의 전달 면에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박영감’의 삶은 곧 고려인 전체의 삶을 대변하고 있는데, ‘박영감’의 삶은 고통스러웠지만 레닌당이 있었기에 그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으며 중앙아시아에서의 성공적인 삶은 모두 레닌당의 혜택이었기 때문에 레닌을 환영하고 찬송한다는 내용이다. 고려인 시 문학에서는 역사적 사실을 회고할 때나 레닌에 대한 찬송 형식으로 기울어질 때, 김세일의 「레닌의 전기를 읽으며」[1970]에서처럼 곧잘 서사시의 골격을 갖추게 된다.
고려인 ‘박영감’이 역사적 사실을 회상하는 형식으로 구성된 5장으로 이루어진 장편 서사시이다.
과거의 부정적인 고려인의 삶과 역사를 현재의 긍정적인 삶과 대비하면서 소비에트 정권에 대한 찬양을 노래한 대화체와 회상 형식의 장편 서사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