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 원동을 자랑하노라」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러시아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저자 생년 시기/일시 1912년 3월 14일
저자 몰년 시기/일시 1999년
저술|창작|발표 시기/일시 1962년 9월 23일
성격
작가 김세일[1912~1999]
정의

1962년 발표된 고려인 문인 김세일의 시.

개설

김세일은 1912년 3월 14일 러시아 연해주 포시예트 지역 박석골에서 출생하였고, 1999년 모스크바에서 사망한 고려인 시인이다.

「내 고향 원동을 자랑하노라」김세일이 강제 이주로 인해 떠나온 고향 원동[연해주]을 그리워하는 시이다. 1962년 9월 23일 고려인 신문 『레닌기치』에 발표되었다. 스탈린 정권에서 금기시되었던 고향에 대한 언급이 표출되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내 고향 원동을 자랑하노라」은 스탈린 사후에 창작된 작품이다. 시 「내 고향 원동을 자랑하노라」를 통해 스탈린 정권에서 고려인들에게 금기시되었던 고향[원동, 연해주]에 대한 발설이 잠시나마 해제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김세일은 1968~1969년 사이에 『레닌기치』에 장편 역사 소설 『홍범도』를 연재하였다. 『홍범도』는 1989년[신학문사, 전3권]과 1990년[제3문학사, 전5권]으로 출판되어 국내에 소개되었다.

내용

「내 고향 원동을 자랑하노라」에서 떠나온 고향 연해주는 피땀 흘러 일군 옛 보금자리였으며, 조상들이 생전에 피 흘린 성지로 표현된다. 「내 고향 원동을 자랑하노라」에서 고향은 시인이 현실적으로 돌아갈 수 없는 처지이나, 언젠가는 귀향하고 싶은 안식과 향수의 근원적인 공간으로 제시된다.

의의와 평가

1937년 강제 이주 후 스탈린이 사망하는 1953년까지 스탈린의 대소련 동화 정책으로 고려인들에게 떠나온 고향에 대한 언급은 금기시되었다. 그러나 스탈린 사후에 흐루시초프 정권이 들어서면서 고향[원동, 연해주]에 관한 금기가 해제되는 변화를 보여 주는 작품이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잠시뿐이었고 다시 브레즈네프 정권이 들어서면서 스탈린 정권의 상황으로 되돌아간다.

참고문헌
  • 조명희 외, 『시월의 해빛』(자주시출판사, 1971)
  • 이명재, 『소련 지역의 한글 문학』(국학자료원, 2002)
  • 김낙현, 「디아스포라 고려인 시에 나타난 조국과 고향의 변화 양상」(『어문연구』43-4, 한국어문교육연구회,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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