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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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러시아 |
시대 | 현대/현대 |
저술 시기/일시 | 1935년 3월 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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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산문시 |
저자 | 조명희 |
소비에트연방으로 망명 온 언니 ‘영옥’이가 조선에 있는 동생 ‘채옥’에게 보낸 편지 형식으로 구성되었으며 사회주의 건설과 혁명을 위해 고려인들의 단결을 고취한 서사적 산문시이다. 소비에트연방에서 발표한 조명희의 첫 시 「짓밟힌 고려」보다 훨씬 길며 조명희의 시 「‘오일’ 시위운동장에서」와 함께 조명희의 시 중 가장 긴 장시로 꼽힌다. 언니인 ‘영옥’이의 목소리로 조선의 비극적인 현실과 사회주의 국가인 소비에트 연방을 찬양하고 있다. 「아우 채옥에게」는 구 소련의 사회주의 건설과 혁명에 고려인들이 온 힘을 쏟는 것은 조선이 미래 무산자의 국가가 될 것을 기대하고 확신하기 때문이라고 역설하고 있다. 「아우 채옥에게」는 사회주의 국가 건설을 통하여 조선에서의 계급 해방과 민족 해방의 이상 실현을 결연한 의지로 형상화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