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드리여, 너이의 짐이 크다!-조선사범대학 졸업생들 앞에」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러시아 연해주지방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저자 생년 시기/일시 1894년 8월 10일
저자 몰년 시기/일시 1938년 5월 11일
저술|창작|발표 시기/일시 1935년 6월 30일
성격 산문시
작가 조명희
정의

1935년 6월 30일 러시아 연해주에서 조명희가 ‘조생’이라는 필명으로 『선봉』에 발표한 산문시.

개설

「까드리여, 너이의 짐이 크다!」는 고려인 문학의 선구자로 평가되는 포석 조명희조선사범대학을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사회주의 혁명과 건설을 위해 책임 의식을 느끼고 앞장 서줄 것을 독려하는 작품이다. 조명희는 1894년 8월 10일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출생했으며, 1938년 5월 11일 소련에서 사망하였다.

구성

「까드리여, 너이의 짐이 크다!」는 특별히 연으로 구분되지 않은 60여 행으로 구성된 산문시이다. 과거 비참한 조선 민중의 수난의 역사와 삶을 현재의 행복한 소비에트 사회와 대비적으로 제시하여 시상을 전개하는 구성을 보인다. 즉, 과거와 현재, 조선과 소비에트의 대비적 구성으로 된 작품이다.

내용

조명희「까드리여, 너이의 짐이 크다!」에서 조선인들은 상전에게 매질을 당하고 일제에 짓밟혀 조선에서 연해주로 쫓겨온 유랑민들이다. 이러한 비참한 수난의 역사를 체험했던 조선인들은 이제 소비에트 정부의 지도와 배려로 “행복의 세계”에서 살게 되었다. 예전에는 하나도 없었던 조선인 학교가 수백 개 생겨났고, 조선의 역사에서 있어 보지 못했던 대학이 소비에트 땅에서 생겨났다고 조명희는 노래한다. 이러한 것들은 모두 “레닌-스탈린의 민족 정책이 낳은 광휘의 궁궐”이라고 조명희는 노래하면서 조선사범대학을 졸업하는 ‘까드리들’에게 소비에트 사회주의 건설을 이루기 위해서 다짐하고 그 길로 힘차게 나아갈 것을 독려한다. 조명희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마지막 부분, 즉 “너이가 가진 학리의 한 알도 너이 몸에서 도는 피의 한 방울까지도 이것이 모두 다 사회주의 조국의 것이니, 이것을 생각하여 너이의 힘을 너이의 정성을 아낌없이 사회주의 건설에 바치어다오.”라는 구절에서 분명하게 확인된다.

특징

소비에트의 체제와 레닌, 스탈린에 대한 칭송과 찬양이 두드러진 특징을 보인다.

의의와 평가

1928년 포석 조명희는 자신의 문학적 이념의 실천적인 의지에 따라 사상의 진원지인 소련으로 망명을 단행하였다. 산문시 「까드리여, 너이의 짐이 크다!」는 소련에서의 조명희의 문학관, 즉 민족주의 사상과 사회주의 사상이 결합된 문학관을 보여 주는 작품이다. 또한 「까드리여, 너이의 짐이 크다!」를 통해서 조명희가 소비에트를 자신의 사상적인 조국으로 인식하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문헌
  • 조명희, 『낙동강(외)』(범우사, 2004)
  • 우정권, 『조명희와 『선봉』』(역락, 2005)
  • 김낙현, 「조명희 시 연구-구소련에서 발표한 시를 중심으로」(『우리문학연구』36, 우리문학회,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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