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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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 |
시대 | 근대/개항기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2009년 7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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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시기/일시 | 2013년 8월 |
채록지 |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 |
성격 | 설화 |
모티프 유형 | 교훈담 |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에서 고려인 사이에서 전해 오는 빚은 반드시 갚아야 한다는 민족적 도덕의식을 담은 설화.
「저승에서라도 갚아야 할 돈」은 고려인들의 민족적 향수를 자아내는 유형의 설화이다. 고려인 설화들은 전승되는 과정에서 많은 변이 과정을 거치고 현지에 토착화하였지만, 전통적 민족의식을 보여 준다. 한민족은 남에게 빌린 돈은 꼭 갚아야 한다는 민족적 도덕의식이 있는데, 이를 저승 갔다 온 이야기와 연결하여 꼭 갚아야 함을 드러낸다. 현실적으로는 돈을 갚기 어려워 그냥 넘어갈 때가 있지만, 이들 이야기를 통하여 반드시 해결하고 이 세상을 마쳐야만 저승의 삶이 밝고 활기참을 보여 준다.
이승에서의 일은 이승에서 해결하고 저승으로 가야지 저승의 삶이 편하다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