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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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2009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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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시기/일시 | 2012년 |
채록지 |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 |
성격 | 인물 전설 |
주요 등장 인물 | 김 알렉산드리아 |
모티프 유형 | 김 알렉산드리아의 비극적 삶 |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에서 고려인 사이에 전해 오는 김 알렉산드리아라는 비극적 인물에 관한 설화.
이 설화는 김 스탄케비치 알렉산드리아라는 고려인 여자에 관한 이야기이다. 김 알렉산드리아는 고려인 여자로 아름답고 총명하였다. 처음에 폴란드인과 결혼하였다가 이혼하였다. 김 알렉산드리아는 극동 정부의 외무부 위원을 거쳐 제일 비서까지 역임했던 인물이다. 이런 인물이 일제에 잡혀갔는데, “네가 사과를 한다면” 죽이지 않겠다고 했으나 김 알렉산드리아는 거부하였다. 그러자 김 알렉산드리아는 조선의 13도와 같이 13번의 총을 맞고 아무르강에 떨어져 죽게 되었다고 한다. 연해주 장관을 지냈을 정도로 훌륭한 고려 여인인 김 알렉산드리아가 일본군에 잡혔을 때 조금도 비굴하지 않고 의연한 죽음을 맞이하였다는 것이 강조되었다.
김 알렉산드리아라는 비극적 인물의 형상화를 통하여 일제에 대한 저항 의식과 함께 현재의 고통이나 고난을 극복하려는 구술자의 의식을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