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Корейцы Узбекистана: Кто есть кт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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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 Who’s who in Uzbekistan Koreans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 타슈켄트시 |
시대 | 현대/현대 |
저술 시기/일시 | 199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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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 시기/일시 | 1997년 |
원어 항목명 | Корейцы Узбекистана: Кто есть кто |
1997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에서 발행된 고려인 관련 안내서.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들』는 언론인 김 브루트는 우즈베키스탄의 주요 고려인들과 고려인 기관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안내 책자의 형태로 만든 것이다. 저자인 김 브루트는 서문에서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들』이 백과사전은 아니고 소형 안내서라고 밝히고는 있지만 그 내용을 볼 때 인명과 기관명 등 고려인 사회에 관한 많은 내용이 사전식으로 정리된 점을 보면 소형 백과사전에 가깝다. 1993년부터 지료 수집과 집필을 시작한 김 브루트는 국가 문서 자료를 비롯하여 지방의 고려인 조직 및 개인 소장 자료를 확보하였고 이를 토대로 정리하였다. 정확한 출판 연도가 명기되어 있지 않아서 언제 출판되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내용을 볼 때 1997년 강제 이주 60주년을 즈음하여 세상이 나온 것으로 판단된다.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들』에는 우즈베키스탄의 주요 고려인 인물, 즉 사회주의 노동 영웅, 공훈 예술가, 학자를 비롯하여 고려인문화협회 등의 기관, 그리고 우즈베키스탄의 한국학에 관한 내용 등 백과사전을 방불케 하는 주요 항목을 포괄하고 있다. 국가기록원에서 발췌한 주요 사진 및 통계 자료 등이 인용되어 있기도 하다. 우즈베키스탄 고려인에 대한 귀중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서 책의 가치는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책의 후반부에 별도로 배치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사회주의 노동 영웅 명단, 우즈베키스탄 공화국의 공훈 예술가 및 학자, 과학자 명단, 한국전 참전 소련 국적 고려인 명단 등은 다른 어떤 곳에서도 찾기 힘든 일목요연한 정보에 속한다.
고려인들의 중앙아시아 강제 이주 60주년을 즈음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고려인들을 소개함으로써 고려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할 목적으로 출판하였다.
전체 177쪽이며 B5 크기의 판형을 하고 있다. 인명사전 형식의 책자로 발간하였다.
주요 고려인들 인명과 사건, 지명 등이 알파벳 순으로 정리되었다.
우즈베키스탄 고려인들과 사회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귀중한 자료이다. 보완본 출간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