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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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러시아 사할린주 대한민국 |
시대 | 현대/현대 |
저술 시기/일시 | 1972년 4월~1976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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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 시기/일시 | 1976년 |
간행처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13[여의도동 18] |
성격 | 단행본 |
편자 | 장민구 |
표제 | 사할린에서 온 편지 |
1976년 장민구가 조국으로 돌아오고 싶다는 탄원의 내용을 담은 사할린 한인들의 편지를 정리하여 묶어 낸 책.
라디오 방송 「사할린 한인들을 위하여」의 편집자이자 칼럼리스트 장민구가 편집국으로 온 모든 편지를 분류하고 분석하여 1976년 『사할린에서 온 편지』를 발간하였다.
1958년 사할린 한인들 중 박노학, 이희팔, 심계섭 등이 주축으로 ‘화태억류귀환자동맹본부’[이후 ‘화태귀환재일한국인회’로 개명]를 결성하여 조국으로 귀환하고 싶어 하는 한인들을 대변하여 활동하였다. 화태억류귀환자동맹본부는 일본 국회 의원과 적십자사의 관련 부서들, 대한민국 정부와 대한적십자사에 사할린 한인들의 귀환을 호소했다. 화태억류귀환자동맹본부는 사할린 한인들이 쓴 편지를 대한민국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였다. 화태억류귀환자동맹본부 회원 박노학은 KBS에 사할린 동포를 위한 방송을 진행해 줄 것을 요청하여 1972년부터 매일 밤 사할린에서 들을 수 있는 라디오 방송이 시작되었다. 방송 편집자 장민구가 사할린에서 온 편지들을 모두 모아 분석 작업을 하여, 1972년 4월부터 집필을 시작하여 1976년 완료하였으며, 학위 논문도 완성하였다. 『사할린에서 온 편지』는 1976년 대한민국 한국방송공사에 의해 간행되었다.
저자는 장민구, 간행 연도는 1976년, 간행자는 대한민국 한국방송공사이다.
284쪽의 46배판 단행본이다.
책의 목차와 내용은 다음과 같다. 1.핏줄의 부름: 사할린 한인들의 조국에 대한 그리움을 담고 있다. 2. 상봉의 그날까지: 사할린 한인들의 귀환에 대한 바람을 담고 있다. 3. 재사할린 교포의 실태: 사할린에 거주하는 고려인의 수와 현황을 다루고 있다. 4. 사할린 교포의 송환 문제점 및 귀환 추진 현황: 사할린 고려인의 송환이 성사되지 못하는 이유와 그동안 추진한 송환의 결과를 다루고 있다. 5. 사할린의 역사적 배경과 소련의 대한인 정책: 세계사 속에서 사할린과 한국의 관계 및 소련이 취한 대(對) 한국인 정책을 다루고 있다.
일본 군국주의 피해자인 사할린 한인들의 애환을 널리 알렸으며, 이후 지구촌동포연대[KIN]나 사할린 희망 캠페인단과 같은 단체가 결성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