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99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시에 설립된 고려인 문화 단체.

민족 문화, 전통과 언어의 부활을 위해 활동하며, 독립국가연합 소속의 다른 공화국에서 영구 거주를 목적으로 러시아에 입국한 고려인의 거주 등록 및 제반 서류를 준비하는 법률적 성격의 문제를 해결한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고려인민족문화자치회는 다음과 같은 활동을 하고 있다. 고려인의 문화, 관습 교육, 원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을 하고, 고려인 디아스포라 회원이 개업한 고려인 카페와 레스토랑을 매개로 한국 음식 대중화를 시도하는 등 한민족의 다양한 운동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매진한다. 또 고려인 청년 중에서 인재를 발굴하여 지원하기도 한다. 2004년 러시아 고려인의 자발적 이주 140주년 기념행사, 2014년 러시아 고려인의 자발적 이주 150주년 기념행사를 거행하였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고려인민족문화자치회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시에 거주하는 고려인을 상대로 적극적인 문화 계몽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하고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고려인민족문화자치회는 상트페테르부르크시 고려인의 친목 도모 및 고려인 문화의 전파와 발전, 고려인의 경제적 이익 증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타 지역 출신의 고려인이 새로운 생활 환경에 적응하고, 법률적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게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 『Санкт-Петербург в 150-летней истории переселения корейцев в Россию』(СПбКНКА,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