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2000년 러시아 모스크바시에 설립된 모스크바와 인접 지역에 거주하는 사할린 한인들의 문화 교육 단체.

사할린 한인회[Общество сахалинских корейцев]는 러시아 모스크바시, 모스크바주, 상트페테르부르크시, 트베르주, 노보시비르스크주에 거주하는 사할린 한인의 통합 조직이다.

러시아 모스크바주와 인접 지역에 거주하는 사할린 한인을 통합하는 한편, 사할린에 거주하면서 송환의 형태로 모국으로 귀국하기를 원하는 사할린 한인 가족들의 법적 이익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현재 사할린 한인 1세대부터 4세대까지 통합하고 있으며, 사할린 한인의 문화, 전통, 언어, 역사의 보존을 위해 각종 행사를 조직하였다. 대한민국 영구 거주를 위한 송환자 이주 문제 및 사할린 한인 1세대와 2세대 친척의 한국 방문 문제로 대한민국 적십자사, 사할린주 이산가족회와 협력하고 있다. 사할린 한인 이산 가족의 재결합에 협력하며, 강제 노동으로 사할린에서 일본으로 이중 징용된 이들의 이산가족 찾기에 협력하고 있다. 사할린 한인이 역사적 모국인 대한민국을 방문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주요 활동 내용은 첫째, 사할린 한인의 역사에 관한 학술 대회 개최, 사할린 한인 중에서 시인이나 문인 같은 예술인의 문학적, 창조적 유산의 보존. 둘째, 고령자를 위한 한국 음식, 컴퓨터 교육 과정 개설. 셋째, 한국 전통 음악의 독립적인 음악단 지원. 넷째, 사할린 한인 디아스포라를 위한 기념일[8·15, 설 등] 및 계절별 예술 활동의 개최. 다섯째, 민족 문화 보존과 보급을 위한 문화 행사의 조직에서 전러시아고려인연합회와 협력[추석, 6월 12일의 고려인 문화 축제 등], 여섯째, 송환 문제 및 사할린 한인 이산가족의 재결합을 위한 활동, 강제 이주된 사할린 한인과 그 후손의 모국 송환에 대한 협력 등이다.

모스크바시, 모스크바주, 상트페테르부르크, 트레르주, 노보시비리스크주에 거주하는 고려인들 사이에서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문화 계몽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할린에서 러시아 다른 지역으로 이주한 사할린 한인의 친목 및 지원 단체로서, 러시아와 한국에 사할린 한인의 역사를 알리고 사할린 한인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등 사할린 한인들의 권익을 옹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 Общество сахалинских корейцев(http://www.mobsk.r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