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Сахалинская областная общественная организация разделённых семей сахалинских корейце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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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러시아 사할린주 유즈노사할린스크시 |
시대 | 현대/현대 |
설립 시기/일시 | 1988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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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89년 6월 22일 |
최초 설립지 | 러시아 사할린주 유즈노사할린스크시 미라 거리 83A |
현 소재지 | 러시아 사할린주 유즈노사할린스크시 미라 거리 83A |
원어 항목명 | Сахалинская областная общественная организация разделённых семей сахалинских корейцев |
원어 주소 | г. Южно-Сахалинск, пр.Мира 83-а |
영문 주소 | Yuzno-Sakhlinsk, Mira Avenue 83-a |
전화 | 4242-28-54-22 |
1988년 러시아 사할린주에서 사할린 한인들의 영주 귀국 사업, 모국 방문을 위해 설립된 한인 단체.
1988년 서울 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사할린 한인의 이산가족 문제들이 다시 제기되면서 가장 먼저 결성된 한인 단체이다.
사할린 한인의 이산가족 찾기, 상봉 추진, 고향 방문 등의 사업을 위해 조직된 단체이다.
1988년에 창립되었고, 1989년에 법인 등록을 하였다. 초대 회장은 서윤준이며, 2대 회장 박동철, 3대 회장 김명열, 4대 회장 이수진, 5대 회장 박순옥으로 이어졌다.
사할린주 한인 이산가족협회의 주요 사업은 사할린 한인들의 영주 귀국이다. 이와 더불어 1세들의 모국 방문, 영주 귀국자들의 역방문, 2세들의 모국 방문 사업에 한국, 일본의 적십자사의 파트너로서 협력해 왔다.
한일 양국의 합의에 따라 양국 적십자사에 의해 실시된 영주 귀국 사업은 1차 시범 사업과 2차 확대 사업[2007년]으로 나뉜다. 2015년 영주 귀국 사업이 종료될 때까지 총 4,387명 입국[1990~2016년 말]하여 현재 2,922명이 한국에 거주하고 있다. 모국 방문의 경우 1세와 2세 모두 합쳐 18,276명[1989~2016년], 사할린 역방문은 총 6,834명[2001~2016년]이 다녀갔다.
이와 같은 사업을 하면서 사할린주 한인 이산가족협회는 1세들에게 필요한 출생 증명서, 사망 증명서 등 각종 서류 발급을 도왔고, 일제 강점기 강제 동원 피해 위로금 신청서 작성과 접수 업무도 맡아 왔다. 그래서 사할린 한인 1세들의 자료들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이산가족 찾기는 한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사할린에서 1960년대 말~1970년대에 약 5,000여 명이 북한으로 간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으로 간 이들에 대한 생사 확인과 북한이 고향인 한인들의 방문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각종 사회사업과 운동에도 참여하여 사할린 한인 문제를 알리는 데 노력하였다. 2004년 KIN[지구촌 동포 연대]의 재외 동포 NGO 대회에 4대 이수진 회장이 참여하여 사할린 한인 문제를 제기한 이후로 ‘사할린 동포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운동에도 동참하였다.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여 국회 의원 면담, 적십자사 등을 방문하여 요구 사항 전달 등 사할린 거주 한인들의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하였다.
현재 사할린 한인 1세들의 자료들을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2015년에는 사할린 한인 2세들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하였다. 2017년 박순옥 회장이 취임하면서 순차적으로 사할린주 한인 이산가족협회의 업무를 한인회와 통합하기로 결정하였다.
1989년 한일 양국의 ‘재사할린 한인 지원 공동 사업체’ 결성 이후 사할린 현지의 파트너로서 영주 귀국, 모국 방문과 역방문 등의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한일 적십자에 의한 영주 귀국 사업 종료 후에도 영주 귀국을 원하는 사할린 한인들에 대해서는 한국 정부의 지원으로 영주 귀국을 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계속하고 있다. 사할린 현지 1세들의 고령화와 건강 문제에 대해서도 한인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를 한 결과 한국 국제보건의료재단이 사할린을 방문했고, 2017년 사할린 현지 거주 1세 전체에 대해 건강 검진을 실시하는 성과를 끌어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