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마을

분야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유형 지명/시설
지역 대한민국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용하공원로 39[사동 1534]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준공 시기/일시 1999년
개관|개장 시기/일시 2000년 2월
최초 설립지 대한민국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용하공원로 39[사동 1534]
성격 영주 귀국 사할린 한인들의 거주를 위한 영구 임대 아파트
설립자 일본 정부[건설 비용 제공]|한국 정부[부지 선정]
전화 031-437-6344[관리 사무소]
정의

1999년 경기도 안산시에 영주 귀국 사할린 한인들의 거주를 위해 건립한 영구 임대 아파트.

개설

1994년 한일 정상 회담을 통해 합의된 사할린 한인 영주 귀국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사할린 한인 전용 아파트이다.

설립 목적

영주 귀국 시범 사업을 통하여 한국으로 귀환하는 사할린 한인들의 거주를 위하여 일본 정부가 건설 경비를 제공하고 한국 정부가 경기도 안산시에 부지를 제공하여 만들었다.

변천

1989년 한일 양국 적십자가 ‘사할린 거주 한국인 지원 공동 사업체’를 설립하였다. 1994년 한일 정부가 사할린 한인 영주 귀국 시범 사업에 합의하여, 임대 아파트와 요양원을 설립키로 하였다. 1995년 일본 정부 예산이 편성되었다. 1997년 한국 정부가 안산시와 아파트 부지 선정에 합의하였다.

1999년 주택 공사 주관으로 영구 임대 주택을 완공하였다. 2000년 2월에 입주를 시작하였다. 2006년 고향 마을 복지관이 개관하였다. 2011년 고향 마을 복지관 내에 행복 학습관이 개관하였다. 2013년 체력 단련실 운동 기구를 교체하고 도색을 하는 등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하였다. 2014년 11월 8일 고 박노학[1914~1988] 동상을 제막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일제 강점기 일본 영토였던 남사할린[화태] 지역에 강제 동원 등으로 인해 이주했던 사할린 한인들은 제2차 세계 대전의 일본 패전 후 남사할린 지역을 소련이 점령하면서 귀환하지 못하였다. 이후 사할린 한인들의 귀환 문제가 대두되자, 1994년 한일 정상 회담을 통해 영주 귀국 시범 사업 실시, 500세대 임대 아파트와 100명 수용의 요양원 설립을 합의하였다. 아파트와 요양원 건설 비용은 일본 정부가, 부지 제공은 한국 정부가 하기로 정하였다.

일본 정부는 1995년 예산을 편성했다. 한국 정부는 대규모 임대 아파트 단지를 꺼리기 때문에 부지 선정에 난항이 있었으나 안산시에서 부지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대규모 임대 아파트를 조성하는 대신 사할린 한인들에게 지급되는 생계 급여, 장애 수당 등의 안산시 부담분을 정부가 지원하기로 했다.

단지 내에는 노인 회관과 복지관이 있고 복지관 내에는 안산시 사할린 영주 귀국 동포 지원 사업소[031-481-2877]가 있다. 노인회에서는 사할린으로의 역방문 지원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지원 사업소는 사할린 한인들의 생계 급여와 장애 수당 등의 지급 업무, 장례 지원, 물리 치료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황

고향 마을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용하공원로 39[사동 1534]에 있으며, 23평형 489세대[부부형 98세대, 분리형 391세대]의 규모이다. 사업비는 270억[일본 정부 27억 2000만 엔 지원, 30년간 임대비 포함]이 들었다. 노인 회관의 규모는 348㎡이며 노인회 사무실, 할아버지방, 할머니방, 체력 단련실로 이루어져 있다. 복지관은 연면적 861.66㎡에 안산시 사할린 영주 귀국 동포 지원 사업소, 물리 치료실, 교육실, 대강당 등 다목적실이 있다. 고향 마을 내에 모자상[임미경 작가, 1999년], 박해동[전 사할린주 노인회장] 동상, 박노학[화태 귀환 재일 한국인 회장] 동상이 있다.

2016년 6월 현재 643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 중 80세 이상의 고령자가 333명으로 51.7%에 달한다. 최근에는 부부, 동거인의 사망 등으로 고령의 독거 노인화가 늘어나고 있어 이들의 돌봄 문제도 커지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한일 양국의 영주 귀국 시범 사업을 합의할 때 1945년 8월 15일 이전 출생자로서 사할린에 이주하여 계속 거주 중인 자를 1세로 규정하고, 1세만을 영주 귀국 대상으로 하였다. 또한 임대 아파트로 이주하는 경우 2인 1가구 조건이어서 혼자인 경우 새로 결혼을 하거나 자매나 동성끼리 짝을 맞추어 영주 귀국을 하였다. 사할린으로의 이주 당시 가족과 헤어진 한인들은 한국으로 오면서 또다시 사할린의 가족들과 헤어지게 되었다. 또한 동성끼리 오거나 영주 귀국을 위해 급하게 결혼하고 온 부부의 경우 낯선 곳에서의 생활, 서로 간의 의견, 성격 차이 등으로 정착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다.

이러한 이산 가족의 발생 등을 해소하고 사할린 한인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이 2005년부터 17대 국회에 제출되었지만, 19대 국회까지 제정되지 못하였고 20대 국회에 다시 제출되었다.

참고문헌
  • 이순형, 『사할린 귀환자』(서울 대학교 출판부, 2004)
  • 최상구, 『사할린, 얼어붙은 섬에 뿌리내린 한인의 역사와 삶의 기록』(일다, 2015)
  • 「영주 귀국 사할린 한인 지원 사업 안내」(보건 복지부, 2016)
  • 『다큐멘터리 3일-나의 조국, 나의 고향, 사할린 아파트 3일』(KBS,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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