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 | Choi Bongd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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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인물/예술인 |
지역 | 카자흐스탄 크질오르다주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출생 시기/일시 | 191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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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시기/일시 | 1930년 |
활동 시기/일시 | 1926년 |
활동 시기/일시 | 1932년 |
활동 시기/일시 | 1932년 |
활동 시기/일시 | 1935년 |
몰년 시기/일시 | 2000년 |
학교|수학지 | 러시아 모스크바시 |
활동지 | 카자흐스탄 크질오르다주 |
성격 | 배우 |
성별 | 여 |
카자흐스탄 고려극장에서 활동한 연극배우이자 최초의 고려인 영화 여배우.
최봉도는 1928년 봄에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 신한촌에서 블라디보스토크 조선 소인예술단의 연극 경연 대회에 참가하여 일등을 차지하였다. 최봉도가 속한 스탈린구락부 외에 9년제학교, 당학교, 노동학원의 연예부들이 참가하였다. 최봉도와 함께 김익수, 현일구, 정휴겸, 리 나제즈다 등의 스탈린구락부 소인 배우들은 훗날 유명 배우로 이름이 알려졌다. 1930년 최봉도는 모스크바국립영화대학 배우과에 유학을 갔고 2년 후 고려극장의 창설을 돕기 위해 러시아 연해주로 돌아왔다. 그 후로 50여 년 간 고려극장에서 배우로 활동하며 후배 양성에 노력하였다. 1935년 「춘향전」에서 춘향의 어머니 월매 역을 공연한 이후 40여 년 간 춘향이의 어머니 역할을 계속하였고, 관객들도 최봉도를 ‘극장의 어머니’라고 불렀다. 2000년 사망하였다.
최봉도는 15세의 나이로 1926년 영화 「도적」의 여배우가 되었으며, 1932년 문세중의 단막극 「불타는 집」으로 첫 연극 무대에 올랐다. 1935년 「심청전」에서 춘향 모 월매 역, 「심청전」에서 뺑덕어멈 역, 「플라톤 크레체트」에서 플라톤의 어머니 역, 오스트롭스키 작 「소나기」에서 카바니아 역, 실러의 「간계와 사랑」에서 루이자의 어머니 역, 「쾨즈 쾨르페쉬와 바얀 술루」에서 쾨즈의 어머니 역, 「백발 소녀」에서 황신 등 수십 건의 어머니 역을 맡았다.
최봉도는 1962년과 1981년 소비에트 최고상임위원회 영예 표식 훈장을 받았고, 1982년 카자흐스탄 공훈 배우로 호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