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Ким Хо На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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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인물/예술인 |
지역 | 카자흐스탄 알마티주 알마티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출생 시기/일시 | 191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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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66년 |
출생지 | 러시아 연해주 |
거주|이주지 | 카자흐스탄 |
활동지 |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
원어 항목명 | Ким Хо Нам |
성격 | 배우 |
성별 | 남 |
카자흐스탄에서 고려극장에서 활동하며 공훈 배우 칭호를 받은 고려인.
김호남[1915~1991]은 카자흐스탄 고려극장을 주무대로 활동한 공훈 배우이다.
김호남은 1915년 러시아 연해주에서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카자흐스탄으로 이주한 뒤 김호남은 고려극장 초기 물질적, 기술적 토대도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연극을 시작했다. 동료 배우 진창화와 아영수가 늘 김호남의 파트너로 출연하였다. 「늙은 남편」, 「불행한 독신자」에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 김호남의 연극은 늘 유머와 풍자가 넘쳐났다. 맹동욱의 풍자극 「애랑」에서 조선 시대 양반의 전형적인 형상을 함축성 있게 표현하였으며, 아르부조프의 「사랑하는 6인」에서 벨카, 셰익스피어의 「오텔로」에서 로드리고, 태장춘의 「흥부와 놀부」에서 곱사둥이, 채영의 「돌이와 순단」에서 김 진사 역을 담당했다. 1991년 사망하였다.
김호남은 1966년 카자흐스탄 공훈 배우 칭호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