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닌등대

원어 항목명 Ленинский мояк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지명/시설
지역 러시아 연해주지방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상세정보
원어 항목명 Ленинский мояк
성격 콜호즈
정의

1930년경에 러시아 연해주 지역에 결성된 재러 한인 어업 콜호즈.

개설

소비에트연방의 재러 한인 경제 활동에서 농업 다음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던 것이 어업이었다. 어업에 종사하던 재러 한인들은 1926년부터 점차 집단화하기 시작해서, 1930년부터 어업 부분 콜호즈를 형성하였다.

건립 경위

1920년 말 신경제 정책이 중단된 후 산업화가 추진되었고 농어촌 지역에서는 집단화가 나타났다. 1929년부터 농어민들은 마을 단위, 또는 면 단위, 지구 단위로 집단 농장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집단 농장화 운동은 소수 민족 농가 가운데 최대 규모를 차지했던 재러 한인 농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1929~1930년 극동 지역 소수 민족 및 현지인 집단화 계획에 따르면 극동 지역 전체 한인 농가 29,414가구 중 1930년 10월 1일까지 전체의 75%인 21,455가구를 집단화시켜야 했다. 행정 당국의 강력한 주도로 한인 농가의 집단화 계획과 한인 집단 농장화 운동이 시행되어 1934년 무렵에는 한인 농가의 집단화는 완전히 종료되었다. 어업에 종사하는 재러 한인들도 집단화 계획에서 예외가 아니었다.

변천

1924년 러시아 연해주에는 5개의 어업 조합이 있었고 1926년에는 7개로 늘어났다. 이무렵 러시아 연해주에서 어업에 종사하는 재러 한인은 약 300여 정도였다. 1926년 어업에 종사하는 재러 한인 가운데 940명이 39개 어업 조합을 통해 집단화되었고, 1927년에는 1,182명이 52개의 조합으로 집단화되었다. 한인 어업 가구의 집단화가 진행되면서 1930년대 초 한인 어업 콜호즈는 약 2,000가구, 5,000명의 어부를 포함하는 규모로 성장하였다. 레닌등대는 어업 콜호즈 가운데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콜호즈에 포함된다.

참고문헌
  • 박환, 『재소한인 민족운동사-연구 현황과 자료 해설』(국학자료원, 1998)
  • 박 보리스 드미트리예비치·부가이 니콜라이, 『러시아에서의 140년간-재러 한인 이주사』(김광환·이백용 옮김, 시대정신,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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