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머우 군대에는 모스크바 사관학교를 졸업한 김려하(金呂河)가 사령관으로, 김정하(金鼎夏)가 참모장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1922년 9월 치머우 군대는 수청 의병대 기병대, 러시아 빨치산 세브첸코 부대와 연합하여 야리채텐을 공격하였고, 수청 의병대 2개 중대는 시도로브 군대와 합하여 리포 허동령을 공격하여 수십여 차례 전쟁 끝에 백군이 카벨리 군대를 격파하였다. 전투가 끝난 후에는 치머우로 돌아갔다. 1922년 10월 2일 연해주 해방 전쟁이 종결된 후 한인 빨치산 부대의 해산 명령에 따라 해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