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ナグネタリョン―永遠の旅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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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일본 |
시대 | 현대/현대 |
저자 생년 시기/일시 | 1947년 3월 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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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찬|간행 시기/일시 | 1991년 5월 |
원어 항목명 | ナグネタリョン―永遠の旅人 |
작가 | 이정자 |
1991년 출판한 재일 한인 2세 여성 가인 이정자의 두 번째 가집.
『나그네 타령』은 이정자의 두 번째 가집이다. 제목은 재일 한인 2세인 이정자의 모습이 나그네와 같아 붙여졌다고 한다. 가집의 목차는 제1장 되돌아보면 일본[ふりむけば日本], 제2장 인간의 증거[人間のあかし], 제3장 영원한 나그네[永遠のナグネ]이다.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자신이 한국인이라는 사실로부터는 벗어날 수 없는 이정자의 심정을 나그네에 의탁하여 노래하고 있다.
이정자(李正子)는 1947년 3월 3일 일본 미에[三重]현 이가[伊賀]시에서 태어난 재일 한국인 2세 여류 가인(歌人)[단가 시인]이다. 미라이단가회[未来短歌会] 소속으로 최종 학력은 미에현립 우에노 고등학교[上野高等学校]를 졸업하였다. 일제 강점기에 아버지가 일본에 건너와서 한국인 어머니와 만나 결혼해 이가시에 정착하여 이정자를 낳았다. 중학생 무렵 『만엽집(万葉集』을 통해 단가(短歌)의 매력에 심취하게 된다. 고등학교 졸업 후 평범하게 살면서 두 아이를 낳지만 이혼한다. 스무 살 때 가야마 마사코[香山正子]라는 이름으로 『아시히 신문[朝日新聞]』에 처음으로 투고한 작품이 첫 면에 게재되면서 이후 ‘미라이’에 입회하여 곤도 요시미[近藤芳美]에게 사사하였다. 1984년 비로소 본명으로 『봉선화의 노래[鳳仙花のうた]』를 발간하여 가인으로 데뷔였다. 『봉선화의 노래』는 가집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초판이 2,700부 판매되었으며 재판은 무려 1만 부 이상 팔리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일본 중·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도 작품이 게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