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이력서』

원어 항목명 アボジの履歴書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일본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저자 생년 시기/일시 1926년 3월 8일
저술|창작|발표 시기/일시 1987년 2월 26일
원어 항목명 アボジの履歴書
성격 자서전
작가 김을성
정의

1987년 출간된 재일본조선인연맹 활동가였던 김을성의 자서전.

개설

김을성은 1926년 태어나 한 살 때 가족들과 함께 일본으로 건너갔으며, 일본 교토부와 효고현 등의 지역에서 소년기를 보냈다. 일본군에 지원한 후 패전을 맞아서 일본으로 돌아온다. 스무 살 때 도쿄로 가서 조련중앙고등학원에 입학하고 1947년 일본 공산당에 입당하였다. 1955년 일본 공산당을 탈당한 후 북한으로 넘어가지만 6년 후 일본으로 밀항하여 협동상사주식회사의 사장을 지냈다. 『아버지의 이력서』는 김을성이 자신의 일생을 기록하여 1987년 출간한 책이다.

구성

『아버지의 이력서』는 총 20장으로, 김을성의 소년 시절부터 패전 직후 재일본조선인연맹 활동, 일본 공산당 입당 후의 활동, 한국 전쟁, 공산당 탈당 이후의 활동, 북한 도항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

김을성은 『아버지의 이력서』 서문에서 “1920년대부터 1980년대라는 격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몸을 맡기면서도 좋고 나쁜 것은 별개로 하고 그러한 시대를 완전히 역행하지도 않으며, 그렇다고 편승도 하지 않으며 순간순간을 필사적으로 성실히 살아가려고 한것에 혼자서 만족감을 느낀다.”라고 밝히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김을성은 1947년 일본 공산당에 입당하였으며, 1955년 재일조선인운동의 노선 전환을 계기로 일본 공산당을 탈당하기까지 일본 공산당 활동에 충실하였다. 민족의 진정한 독립을 염원하였던 김을성이 민족의 독립을 위한 혁명이 아닌 일본의 사회 혁명을 위해 활동해야 하였다는 점에서 김을성은 일종의 후회 또는 아쉬움을 표현하고 있다.

특징

『아버지의 이력서』 상권은 김을성의 출생부터 31세까지의 인생을 기술하고 있으며, 31세부터 37세까지의 6년간에 해당하는 북한에서의 생활은 하권에서 소개되어 있다.

참고문헌
  • 임채완 외, 『재일 코리안 디아스포라 문학』(북코리아, 2012)
  • 金乙星, 『アボジの履歴書』(バウハウス·神戸, 1987)
  • 金乙星, 『アボジの履歴書』(神戸学生青年センター出版部,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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