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反乱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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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叛亂軍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일본 |
시대 | 현대/현대 |
저자 생년 시기/일시 | 1920년 1월 1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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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몰년 시기/일시 | 1997년 5월 24일 |
저술|창작|발표 시기/일시 | 1949년 8·9월호 |
편찬|간행 시기/일시 | 1950년 |
원어 항목명 | 反乱軍 |
작가 | 김달수(金達寿) |
1949년 발표한 재일 한인 작가 김달수의 소설.
『반란군』은 미국의 사진 잡지 『라이프』가 특집으로 보도한 여수 순천 사건을 읽어 본 재일 조선인 청년들의 고뇌와 갈등, 투쟁 의식을 사소설적인 형식을 빌려 그려낸 작품이다. 주인공 추훈과 인규가 독립된 조국건설을 목표로 혁명 투쟁에 참여한다는 결론으로 끝난다.
주인공 추훈과 인규는 경상남도의 같은 고향 출신으로 열 살 무렵에 일본으로 건너갔다. 추훈과 인규는 도공, 일용직 노동자, 공장 등에서 일하며 고학을 했다. 추훈은 인규에 비해 적극적이고 리더적인 면모를 보이는 인물이다. 신문사에 입사할 때나 조련 활동에 참가할 때도 추훈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가능했다. 두 사람은 조련 활동 중에 여수 순천 사건이 발생한 것을 알게 된다. 추훈은 알 수 없는 충동을 느끼고 교제 중이던 지자키 아키코와의 여행 경비를 마련한다는 명목으로 인규를 데리고 전당포에 간다. 여행에서 돌아왔을 것으로 생각한 인규가 추훈의 집에 들르자 추훈은 책으로 뒤덮인 자신의 방에서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인규는 추훈에게서 건네 받은 미국의 사진 잡지 『라이프』 속에서 여수 순천 사건에 대한 뉴스 사진을 목격한다. 그리고 추훈이 여수 순천 사건의 현장으로 향하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