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フルハウ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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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일본 |
시대 | 현대/현대 |
저자 생년 시기/일시 | 1968년 6월 2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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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술|창작|발표 시기/일시 | 1995년 |
편찬|간행 시기/일시 | 1996년 |
원어 항목명 | フルハウス |
성격 | 소설 |
작가 | 유미리(柳美里) |
1995년 『문학계』 5월호에 발표한 재일 조선인 2세 작가 유미리의 소설
파친코 지배인 아버지와 카바레 호스티스로 일하다가 우연히 동창생과 만나 가출한 어머니, 무명 연극배우이자 공연 티켓 판매 회사에 근무하는 주인공과 주인공의 여동생은 언젠가부터 뿔뿔이 흩어져 각자 살아가고 있다. 그런 중에 아버지는 가족과 함께 단란한 가정을 꾸려 보겠다며 빚을 내어 신흥 주택지에 커다란 집을 신축한다. 새집에 들어갈 리 만무한 가족들과 아버지 사이의 갈등의 골은 점점 깊어져 간다. 아버지의 바람과는 달리 새집은 누구도 살지 않는 텅 빈 집으로 남게 된다. 결국 아버지의 새집에는 파산하여 갈 곳을 잃은 한 떠돌이 가족이 살게 된다. 가족과 함께 살 수 없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은 아버지는 떠돌이 가족을 집에 들여 ‘풀 하우스(full house)’를 완성하려 했던 것이다. 그러나 아버지는 자신의 기대가 곧 무너지고 말 것이라는 것을 직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