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에 안녕을』

원어 항목명 ソウルの春にさよならを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일본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저자 생년 시기/일시 1934년 9월 22일
저술|창작|발표 시기/일시 1976년
원어 항목명 ソウルの春にさよならを
작가 한구용(韓丘庸)
정의

1976년 출간된 재일 한인 아동 문학 작가 한구용의 대표작.

개설

『서울의 봄에 안녕을』은 1977년 제10회 일본 아동 문학자 협회 신인상 후보작에 올랐다. 한구용은 「흥부와 놀부」, 「윤복이」, 「김선달」과 같은 한국의 아동 문학을 일본어로 번역, 소개하는 활동도 하고 있다.

또한 한구용은 재일본조선문학예술가동맹 교토지부 부위원장이자 북십자성문학회, 북섭아동문학회를 주재하고 있다. 아동 문학 평론가로도 활동 중이다.

내용

『서울의 봄에 안녕을』은 1960년 4·19 혁명을 소재로 삼고 있으며 주인공인 여자 중학생 영숙의 유서를 바탕으로 전개된다. 주인공 영숙이 수요 회원으로 참가하면서 데모에 가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의의와 평가

재일 한인의 아동 문학은 해방 후 한반도 남북 분단의 그림자가 드리워지면서, 오랜 세월 일본 아동 문학 속에서 마이너적인 존재로 매몰되었다. 게다가 아동 문학 운동도 미약했다. 재일 아동 문학의 본격적인 태동은 1959년 재일본조선인총연합계 문화 단체인 재일본조선 문학예술가동맹의 결성 이후이다. 그중 한구용의 『바닷가의 동화』나 『서울의 봄에 안녕을』이 일본어로 쓰인 아동 문학 중에 가장 이른 시기에 창작된 작품이다. 세대 교체가 진행되면서 모국어가 풍화되고, 일본어로 사고하는 현상이 현저해지는 가운데, 민족 교육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되었다. 이러한 의미에서도 재일 조선인의 아동 문학 가치는 한층 중요해졌고, 『서울의 봄에 안녕을』이 가지는 의의도 높다.

참고문헌
  • 유종호, 『한국 현대 문학 50년』(민음사, 1995)
  • 고인덕 외, 『한국 문학의 해외 수용과 연구 현황』(연세대학교 출판부, 2005)
  • 『재일코리안사전』(정희선 외 옮김, 선인,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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