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小說在日朝鮮人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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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일본 |
시대 | 현대/현대 |
저자 생년 시기/일시 | 1919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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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몰년 시기/일시 | 1997년 5월 24일 |
저술|창작|발표 시기/일시 | 1975년 |
원어 항목명 | 小說在日朝鮮人史 |
성격 | 소설 |
작가 | 김달수 |
1975년 출간된 재일 한인 소설가 김달수가 재일 한인의 역사를 다룬 소설.
김달수는 재일 한인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이며 역사학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김달수는 일본에 흩어져 있는 문화를 직접 확인하고 재일 한인의 역사를 문학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소설 재일조선인사』는 재일 한인의 역사를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김달수의 또다른 작품으로는 『후예의 거리』, 『현해탄』, 『박씨들[박달]의 재판』, 『태백산맥』, 『밀항자』 등이 있다.
『소설 재일조선인사』는 상, 하 두 권으로 되어 있다. 출판사는 창수사(創樹社)이며, 상권은 1975년 5월 25일, 하권은 1975년 7월 10일 각각 초판을 발행하였다. 판형은 46판[133×194]으로 상권은 374쪽, 하권은 334쪽이다. 모두 양장으로 제본이 되어 있다.
김달수가 1930년대 일본으로 건너와서 재일 한인으로서 겪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사회에서 재일 한인으로 살아온 역사를 담담하게 그려 내고 있다. 상권은 중산도(中山道), 위령제(慰靈祭), 할머니의 추억[祖母の思い出], 어머니와 두 사람의 아들[母と二人の子息], 잡초처럼[雜草の如く], 위치(位置), 이만상과 차계류[李万相と車桂流], 쓰레기[塵芥, ごみ], 반란군(叛亂軍), 부대장과 법무중위[部隊長と法務中尉], 전야의 장[前夜の章]으로 구성되었다. 하권은 8·15 이후[八·一五以後], 번지 없는 주막[番地のない部落], 야쓰노 고개[矢の律峠], 여행에서 만난 사람[旅で会った人], 손영감(孫令監), 곤촌길동전의 시도[壷村吉童伝の試み], 위원장과 분회장[委員長の分会長], 후지가 보이는 마을에서[富士のみえる村で], 고독한 그들[孤獨な彼ら], 밤에 온 남자[夜きた男], 일본에 남겨 놓은 등록증[日本にのこす登錄証]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설 재일조선인사』에 실린 글은 단편적으로 발표한 것과 미발표 원고를 시대적으로 나누어 상, 하 두 권으로 출판하였다. 이에 따라 김달수는 재일 한인들이 살아온 역사가 된다는 의미에서 『소설 재일조선인사』라는 제목을 붙였다.
『소설 재일조선인사』는 재일 한인으로서 삶을 역사라는 표현을 통해 밝히고 있다는 점에서 역사와 문학[소설]이 갖는 두 가지 의미를 동시에 지니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