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위패』

원어 항목명 ソウルの位牌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일본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저자 생년 시기/일시 1926년
저자 몰년 시기/일시 2004년
저술|창작|발표 시기/일시 1980년
원어 항목명 ソウルの位牌
작가 이오 겐시[飯尾憲士]
정의

1980년에 출판한 재일 한인 2세 소설가 이오 겐시의 단편집.

개설

『서울의 위패』는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오 겐시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로, 이오 겐시 아버지의 일대기를 다루고 있다.

구성

단편집 『서울의 위패』는 「바다 건너편의 피」[1978], 「징」[1979], 「서울의 위패」[1980]의 세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

주인공은 아버지의 위패와 낡은 한 장의 사진을 들고 서울로 향한다. 과거 해군사관학교 입학을 원했지만 자신이 한국인의 자식이라는 이유로 불합격하면서 아버지가 조선인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그로부터 35년이 지나 대전 등지에서 친척 아주버니, 아주버니, 조카들이 서울에 모였다. 그리고 사진 속의 친척들과의 따뜻하고도 아련한, 최초의 대면이 이루어진다.

특징

작가 이오 겐시는 자신이 혼혈임을 알게 된 것이 16세 때 해군사관학교에 지원했다가 한국인의 자식이라는 이유로 불합격 통지를 받게 되면서였다고 하였다. 이오 겐시는 아버지가 자식들에게 조국을 숨겨 온 사정을 일본에서 용기있게 소설화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아버지가 한국인이고 어머니가 일본인인 이오 겐시는 주로 군인이나 조선 민족의 피를 다룬 소설을 발표했다. 단편집 『서울의 위패』이오 겐시의 세계상을 집약적으로 담아 내고 있다. 그리고 일본인의 그릇된 역사의식을 꼬집는 글들을 발표해 온 작가 이오 겐시의 자전적 소설이기도 하다. 『서울의 위패』는 1992년 일본 NHK에서 한일 연기자들이 공동 출연해 「이별」이라는 드라마로 방송되기도 했다. 1978년 「바다 건너편의 피」로 집영사가 주최하는 스바루(すばる)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참고문헌
  • 이오 겐시, 『서울의 위패』(원종익 옮김, 프리미엄북스, 1995)
  • 김환기, 『재일 디아스포라 문학』(새미, 2006)
  • 「『서울의 위패』, 한국판 발간 소설가 이오 겐시 “한국인 아버지 생각하며 ‘조국’ 느꼈죠”」(『동아일보』, 1995.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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