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중문예』

원어 항목명 群衆文芸
한자 群衆文藝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문헌/연속 간행물
지역 일본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창간 시기/일시 1964년 5월
원어 항목명 群衆文芸
정의

1964년 창간된 재일조선인총연합회 산하 재일본조선문학예술가동맹 도쿄도 본부의 기관지.

개설

재일조선인총연합회 중앙 본부가 있는 조선 회관 내에 재일본조선문학예술동맹[문예동(文藝同)] 도쿄도 본부가 있었다. 『군중문예』는 재일 한인들의 서클 활동이나 문예 애호가들의 활동이 확산되면서 기관지로 발간되었다.

창간 경위

일본 전국에 있는 문예 동맹원의 과반수 이상이 속해 있는 재일본조선문학예술동맹 도쿄 본부는 북한의 예술을 널리 알리고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문화 사업의 일환으로, 1963년에 열린 재일조선인총연합회 제7차 대회에 맞춰 결성되었다. 재일본조선문학예술동맹 도쿄 본부의 기관지인 『군중문예』는 재일 한인 서클 활동가와 문예 애호가 등 광범위한 대상까지 아우르기 위해 발간된 문예지이다.

형태

『군중문예』의 총 쪽수는 72쪽이다.

구성/내용

『군중문예』는 주로 한국과 북한, 그리고 일본에 흩어져 있는 이산가족 문제, 조선대학교와 주변인들에 대한 묘사, 재일조선인총연합회에 속해 있는 사람들의 생활 등의 주제를 다뤘다. 나중에 재일본조선인문학예술동맹 위원장이 되는 정화수(鄭華水), 조선대학교 교원인 김학렬(金學烈), 여맹(女盟) 중앙 상임과 조선 학교 교사로 일했던 최솔미, 『문학예술』, 『조선신보(朝鮮新報)』 등에 작품을 발표한 김병두(金秉斗) 등 1930년대 이후에 태어난 재일 한인 2세대 작가의 작품이 보이는 것도 『군중문예』의 큰 특징이다.

의의와 평가

『군중문예』는 1960년대 재일 한인의 서클 활동으로서의 문예 활동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였다.

참고문헌
  • 『在日朝鮮人文学資料集: 一九五四~七〇』(緑蔭書房, 2016)
이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