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문학』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문헌/연속 간행물
지역 일본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창간 시기/일시 2000년 5월
폐간|종간 시기/일시 2002년
발행인 재일본조선문학예술가동맹 중앙상임위원회 문학부(在日本朝鮮文學藝術家同盟中央常任委員會 文學部)
총호수 7호
정의

2000년 창간된 재일본조선문학예술가동맹 중앙상임위원회 문학부의 기관지.

창간 경위

『겨레문학』 편집부는 재일 코리안 사회에서 세대 교체와 더불어 민족의식, 민족어, 민족성 등이 희박해지고 있는 상황을 우려하며, 문학계에서도 “우리의 펜으로 동포들의 가슴을 두드리고 잠자고 있는 민족성, 민족의식을 불러 일으키는 것”을 목적으로 창간하였다. “작품을 써도 읽어 줄 사람이 없고 발표할 지면이 없는 현실” 속에서 “글을 쓰는 사람들을 위하여, 특히 젊은 문필가들에게 발언하는 마당을 제공하기 위해” 2000년 5월『겨레문학』을 창간하게 되었다.

구성/내용

『겨레문학』은 시, 동요, 가사, 희곡, 수필, 단편 소설, 중편 소설, 장편 소설, 조선대학교 학생의 시·소설·희곡 창작 성과물인 ‘신인 작품’, 재일 조선 문학 연구 연재 등이 실려 있다. 『겨레문학』제3호에는 재일본조선문학예술가동맹 중앙상임위원회의 박종상이 「조선 글로 소설을 쓰는 의미」를 투고하였다. 박종상은 일본글로 소설을 쓰는 것을 부정하진 않는다고 하면서, “더욱 민족 문학의 성새를 든든히 구축하고 발전시켜 조선 문학의 주인된 지위를 확고히 다져 놓아야” 하는데, 재일 동포 사회에서 민족 문학이 사명과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상황을 지적하였다. 또한 “조선 민족성, 민족 자주 정신을 되살리기 위하여” 조선글[한글의 북한어]로 좋은 작품을 써야 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취지에서, 『겨레문학』은 조선어로 쓴 작품들을 실었다.

변천과 현황

『겨레문학』은 2000년 여름 창간호부터 연 4회 발행되었다. 2001년 겨울과 2002년 봄 합동호인 제7호가 발간된 이후의 발간 현황에 대해서는 확인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참고문헌
  • 『겨레문학』1~7
  • 허명숙, 「재일 한국어 소설 문학의 최근 동향」(『한중인문학연구』15, 한중인문학회, 2005)
이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