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분야 문화·교육/체육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일본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정의

일본 복싱에서 활약한 재일 한인 복싱 선수.

개설

일본의 복싱계에는 해방 전부터 많은 재일 한인이 활약하였으며 해방 이후에는 재일본조선인연맹이 주최가 되어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은 국적을 밝히지 않고 활동하고 있다.

홍창수

홍창수(洪昌守)는 1974년 9월 17일 도쿄도 오타구에서 태어났다. 재일 한인 3세로서 1990년대~2000년대에 일본에서 활약한 남자 프로복서이다. 도쿄 조선고등고급학교를 졸업. 5세부터 15세에 이르기까지 아버지의 도장에서 공수도를 배웠다. 경기 입장곡으로 ‘해안포병의 노래’[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군가]를 활용하였으며, 과거에는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국적의 소유자였으나, 현재는 한국 국적으로 변경하였다. 1994년 9월 19일 오사카에서 프로로 데뷔하였으며, 1996년 2월 18일에는 171㎝의 장신을 이용한 아웃복서로서 전일본 플라이급 신인왕을 획득한다. 그후 1999년 9월 17일 OPBG 동양태평양 슈퍼플라이급 왕좌에 오르며 2차 방어에 성공한다. 2000년대 왕성한 활동을 벌이다가 2007년 은퇴하였다.

김계덕

김계덕(金啓德)은 1957년 10월 25일 고베시 주오구에서 태어난 재일 한인 3세이며, 전 프로복서이자 복싱 트레이너이다. 일본명 센리마 게이토쿠[千里馬 啓徳]로 애칭은 천리마 계덕으로 불렸다. 20세 때 고베 권투회에 가입, 복싱을 시작하면서 21세에 프로로 데뷔했다. 현역 시절부터 자신이 재일 한인임을 공언하였으며, 1983년 1월 25일 일본 미들급 왕좌에 오르며, 2년간 5차 방어에 성공하였다. 1984년 9월 15일 미국에서도 데뷔하여 승리를 거두며, 1985년 8월 23일에는 동양태평양 라이트헤비급 타이틀매치에 도전하였으나 패하였다. 그 후 27세 현역 은퇴를 선언하고, 1986년 1월에 센리마고베복싱짐을 설립하여 후세대 양성을 위해 지도자로서 전환하였으며, 복싱프로그램 해설자로도 활약하였다. 프로복싱전적은 20전 12승[7KO] 8패였다.

김수연

김수연(金樹延)은 1985년 12월 9일 아키타현 아키타시에서 태어난 재일 한인이며, 전 프로복서이다. 도호쿠 조선초중고급학교를 졸업하였다. 카도에비호세키복싱짐 소속으로 제51대 일본 웰터급 왕좌 6차 방어에 성공했다. 2015년 11월 현재 6차 방어 성공 횟수는 현역 왕좌 최다 기록이다. 동양태평양복싱연맹[OPBF] 웰터급 잠정 챔피언십[interim championship]을 획득하고 있다. 2007년 7월25일 프로 데뷔를 시작으로 프로 통상 26전 24승[8KO] 2패를 기록하였으며, 2016년 9월 23일 자신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현역에서 은퇴할 것을 표명했다.

배재수

배재수(裵在樹)는 1978년 9월 6일 효고현 고베시에서 태어난 재일 한인 전 프로복서이다. 고베 조선고급학교에서 복싱을 시작하여 3학년 때 전국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걷었다. 졸업 후 센리바고베짐에 입문하고 1997년 12월 14일 프로로 데뷔하여 활동하다가 2010년 7월 고베 롯코아일랜드에 Z복싱짐을 설립하고 현재 회장 재임 중이다.

박태일

박태일(朴泰一)은 1985년 12월 17일 오사부 오사카시에서 태어난 재일 한인 프로복서이다. 일본명 테이루 기노시타[帝里 木下]로 오른손잡이 이면서도 왼손 복서이다. 제35대 일본 슈퍼플라이급 왕좌에 오르며, 5차 방어에 성공하였다. 현재 프로복싱 데뷔 이래 전적은 21전 19승[3KO] 1패 1무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현재 센리마고베짐 소속이다.

이열리

이열리(李冽理)는 1982년 5월 20일 오사카부 가도마시에서 태어난 재일 한인이며, 전 프로복서이다. 제56대 일본 페더급 왕좌, 제30대 세계복싱연맹[WBA] 슈퍼밴텀급 왕좌, 제43대 동양태평양복싱연맹[OPBF] 동양태평양 페터급 왕좌에 올랐다. 2005년 9월 20일 프로 데뷔하였으며, 2013년에 이르기까지 프로복싱 통상 26전 20승[10KO] 4패 2무의 우수한 성적으로 활약하다가 은퇴하였다.

참고문헌
  • 「李冽理が世界Sバンタム級王座に初挑戦」(『スポーツナビ』, 2010. 8. 30)
  • 「李冽理 判定勝ち!世界初挑戦で王座奪取 スポニチ」(『Sponichi Annex』, 2010. 10. 3)
  • 「日本タイトル戦へ決意 プロボクシング帝里」(『神戸新聞』, 2012. 1. 26)
  • 「帝里, 地元で初防衛 日本Sフライ級戦 ボクシングニュース」(『Box-on!』, 2012. 7. 22)
  • 「ボクシング日本ウェルター級タイトルマッチ, 金樹延選手が制す 史上初の「同胞対決」」(『朝鮮新報』, 2013. 3. 26)
  • 「前日本ウェルター級王者の高山樹延が引退表明」(『Boxing News』, 2016.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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