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거

분야 문화·교육/체육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일본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정의

일본에 활동하고 있는 재일 한인 축구 선수.

개설

일본의 J리그에는 외국 국적자에 대한 계약 형태로 총 3종류의 쿼터가 있다. 그중에 일본에서 태어나 학교교육법 제1조로 정해진 고등학교, 대학교를 졸업한 재일외국인으로 이른바 재일 쿼터로 활동하는 선수들이 있다. 이러한 종류의 쿼터에 재일 한인 출신의 축구 선수들이 다수 활약했거나 활약하고 있다. 다만 일본 정부가 ‘일조교’가 아닌 각종 학교로 지정한 조선 학교 출신자에게는 자격을 부여하지 않는 관계로 재일조선인축구협회는 2006년에 이들 각종 학교 출신자들의 J리그 진출에 대한 자격 부여를 요청한 바 있다.

정대세

정대세(鄭大世)는 1984년 3월 2일 아이치현 나고야시에서 태어났다. 재일 한인 3세이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 대표 축구 선수[FW]이다.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두 개 국적을 가진 정대세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축구국가대표팀으로 출전을 결심하였다. 2006년 J리그 가와사키프론탈레에서의 프로 데뷔를 시작으로 한국의 수원삼성블루윙즈, 독일의 VfL보훔, FC쾰른을 거쳐 일본 시미즈에스펄스에서 현재 활약하고 있다.

안영학

안영학(安英學)은 1978년 10월 25일 오카야마현에서 태어났다. 재일 한인 3세이고, 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 대표 축구 선수[MF]이다. 2002년 J2리그 니가타에 입단하여 MF로 활약하였고 2003년 J2 우승으로 J1으로 승격하는 데 공헌했다. 이후 팀의 주축 선수로서 활약하다가 2005년에 나고야그램퍼스, 2006년 국내 K리그 부산아이파크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2007년 성남일화와의 경기에서 치명상을 입고 복귀하면서 수원삼성블루윙즈로 트레이드되었으나,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였다. 2011년 가시와레이솔에 이적하여 재기를 노렸으나, 2017년 3월 17일 자신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박강조

박강조(朴康造)는 1980년 1월 24일 효고현에서 태어났다. 재일 한인 3세이고, 전 대한민국 국가 대표 축구 선수[MF]이다. 재일 한인 3세로서 1998년 J리그 교토퍼플상가에 입단하나 출장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고 1999년 해고당한다. 2000년에는 K리그에서 경기하며, 2000년 5월에는 대한민국 국가 대표 축구 선수로도 발탁되고, 시드니 올림픽 대표팀에도 선발된다. 2003년 자신의 연고지인 빗셀고베로 이적한다. 2007년에는 자신이 프로듀스하는 축구 학교를 개설하였다. 2008년 경기에서 전치 8개월이라는 큰 부상으로 재기가 불투명하였으나, 2008년 11월에 복귀한다. 그러나 2009년 시즌부터 출전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였고, 결국 2012년 12월 27일 현역 은퇴를 발표하였다.

김영기

김영기(金永基)는 1985년 1월 24일 효고현 히메지시에서 태어났다. 본래 국적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였으나, 원정 경기로 내한할 당시 입국 수속 절차가 복잡했던 것을 계기로 한국 국적으로 변경하였다. 대학 졸업 후 2007년 J2리그 쇼난벨마레에 입단, GK로서의 실력을 인정받아 2008년에는 전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2009년 개막 이전에 부상을 당하면서 출전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게 되었고, 이적을 거듭하며 활로를 모색하였다. 2014년 AC나가노바르셀로에 이적 후 2016년 계약이 만료되어 퇴단한 상태이다.

양용기

양용기(梁勇基)는 1982년 1월 7일 오사카부 센보쿠군에서 태어났다. 재일 한인 프로축구 선수[MF]이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 대표 축구 선수이다. 프로축구 선수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대학으로 진학한 양용기는 실력을 인정받아 제프유나이티드이치하라, 가와사키프론탈레에서 도전하나 계약을 성사시키지 못했다. 이때 J리그 데뷔를 포기하고 한국 K리그에서 데뷔를 노리고자 국적 변경 신청을 하던 중에 고등학교 시절 감독의 추천으로 J2리그로 막 승격한 베가르타센다이에 연습생으로 입단하여 프로 계약을 일궈냈다. 이후 많은 경기에 출전하여 2008~2009년 시즌에는 팀 주장 맡기도 하였으며, 현재도 현 소속팀에서 활약중이다.

이한재

이한재(李漢宰)는 1982년 6월 27일 오카야마현 쿠라시키시에서 태어났다. 재일 한인 3세이고, 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 대표 선수[MF]이다. 조선 학교 출신으로 졸업과 동시에 2001년 J리그 산프레체히로시마FC에 프로 입단한 첫 선수이다. 2005년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U-23 대표 선수로 발탁되어 부산 아시아대회에도 출전했다. 2004년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 대표 축구 선수로 발탁되었다. 여러 팀에서 활약하였고, 2017년 현재 FC마치다세르비아에 소속되어 있다.

이창강

이창강(李彰剛)은 1984년 12월 9일 아이치현 나고야시에서 태어났다. 재일 한인 3세인 아버지와 2세인 어머니에게서 자란 4세 프로축구 선수[GK]이다. 2009년 J리그 데뷔를 하면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나, 2010년에 훈련 중 부상을 입으면서 선수 등록을 말소당하였다. 현재 2012년부터 코치로 재임 중이다.

황성수

황성수(黃誠秀)는 1987년 7월 10일 도쿄도에서 태어났다. 재일 한인 프로축구 선수[MF]이다. 2010년 쥬빌로이와타에 등록되었고, 2012년 프로선수로 첫 출전한다. 또한 2012년 처음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 대표 축구 선수로 발탁되기도 하였다. 2016년 온센토리니타에 이적하여 현재 활약 중이다.

손정륜

손정륜(孫正倫)은 1991년 9월 18일 야마구치현에서 태어났다. 재일 한인 프로축구 선수[MF]이다. 2013년에 에노파야마구치에 완전 이적하였다.

김명휘

김명휘(金明輝)는 1981년 5월 8일 효고현에서 태어났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적을 보유한 전 프로축구 선수이다. 2011년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발표하였다.

참고문헌
  • 慎武宏, 『祖国と母国とフットボール』(ランダムハウス講談社, 2010)
  • 古田清悟·姜成明, 『日本代表·李忠成, 北朝鮮代表·鄭大世―それでも, この道を選んだ』(光文社, 2011)
  • 木村元彦, 『橋を架ける者たち 在日サッカー選手の群像』(集英社, 2016)
  • 「国籍は韓国, 所属は北朝鮮’の鄭大世, そして母イ·ジョングムさん」(『中央日報』, 2010. 7. 14)
  • 「MF黄誠秀が北朝鮮代表候補」(『静岡新聞』, 2012.10. 26)
  • 「民族の誇り担う喜び MF(32) 李漢宰」(『中国新聞』, 2013. 8. 26)
  • 「第27回 李漢宰(り はんじぇ) 選手」(『ギフコミ!』, 2013.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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