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プロレスリン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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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문화·교육/체육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일본 |
시대 | 현대/현대 |
원어 항목명 | プロレスリン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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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활동해 온 재일 한인 프로레슬러의 활동상.
스모 선수였던 역도산[김신락]이 미국에서 돌아와 일본에서 프로레슬링 흥행을 시작하였다. 일본인 기무라 마사히코와 2인조를 결성하여 경기를 펼쳤으며, 전국에 텔레비젼 중계를 통해 일약 유명인이 된다. 그 후 여러 경기 단체가 결성되었으나 일본프로레슬링 단체만이 남게 되었다. 그 후 여러 재일 한인 출신의 프로레슬러들이 배출되고 일본에서 이종 격투기 노선을 계승 발전시켜서 종합 격투기로 발전시켰다. 즉 일본의 프로레슬링의 도입과 보급, 발전에 재일 한인의 역할이 크게 작용하였다.
김신락(金信洛)은 1924년 11월 14일 태어나 1963년 12월 15일 사망하였다. 활동명은 역도산(力道山), 일본명은 모모타 히쓰히로[百田光浩]였다. 미국에서 훈련받고 귀국 후 1953년에 일본프로레슬링 협회를 설립하였다. 다양한 경기에서 대단한 업적을 세우며, 헤비급 왕좌에 오르기도 한다. 일본 프로레슬링사 발전에 대단히 기여한 인물이었으나 1963년 12월에 칼에 찔려 복막염으로 사망하였다.
김일(金一)[大木 金太郎]은 1929년 2월 24일 태어나 2006년 10월 26일 사망하였다. 전라남도 고흥군 금산면 출신인 프로레슬러이다. 김일은 역도산을 동경하여 1959년에 프로레슬링에 입문하고자 일본에 밀입국을 시도하다 체포당하였으나, 역도산이 김일을 신변 보호자로서 받아들여 1959년 11월 프로레슬러로 데뷔하게된다. 1963년까지 일본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활약을 펼치나, 역도산이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한국에 귀국, 한국 프로레슬링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했다.
김형호(金珩皓)[金村キンタロー]는 1970년 8월 9일에 태어났다. 일본명 가네무라 코히로[金村珩皓]로 미에현 쓰시시 출신이다. 중학교 시절부터 프로레슬링에 흥미를 갖게되어 고등학교 시절 프로레슬링 경기에 출전하고자 도전하였으나, 신장이 작다는 이유로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자신의 꿈을 포기 않고 훈련에 매진한 결과, 1990년 12월 20일에 프로레슬러로서 데뷔한다. 1994년 3월 13일 경기를 끝으로 일시적으로 활동을 중단하나, 2002년 다시 링에 복귀하여 2015년 은퇴를 표명하기 전까지 1년간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한 선수로서도 유명하다.
최영이(崔領二)는 1980년 6월 3일에 태어났다. 오사카부 오사카시 출신으로 재일코리안 3세인 현 프로레슬러 선수이다. 신체 밸런스가 대단히 우수하고 외모도 호남형이어서 대단히 인기가 많으며, 외모뿐만 아니라 실력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레슬러이다. 15세 때 영국으로 건너가 유학을 마친 후, 네덜란드에서 격투기를 연마하여, 2001년 9월 1일 데뷔전을 치루었다. 2002년부터 2004년까지 내장 질환으로 고된 시기를 보냈으나 이를 딛고 2017년 현재까지 활약하고 있다.
곽광웅(郭光雄)은 1951년 12월 3일 생이다. 야마구치현 도쿠야마시 출신으로 활동명 조슈 리키[長州力], 일본명 요시다 미쓰오[吉田光雄]로 재일 한인 2세 프로레슬러이다. 중등 시절부터 아마츄어 레슬링 선수로서 일본 국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었으며, 재일대한체육회의 소개로 뮌헨 올림픽에 한국 레슬링대표로 선발되어 출전하였다. 그 후, 신일본프로레슬링 본부장의 스카우트 제의로 1974년 프로레슬러로 전향하여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2011년에 은퇴하였다. 현재도 트레이너로서 활약하고 있다.
다카이와 다쓰히토[高岩竜一]는 1972년 7월 5일 생, 교토부 가메오카시 출신으로 스스로 재일 한인임을 밝힌 선수이다. 1992년 신일본프로레슬링 입단 테스트에 합격하여 데뷔하고, 그 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경기에 출전하고 있으며, 블랙 타이거 마스크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표정덕(表正徳)은 1948년 2월 7일에 태어났다. 활동명 타이거 도구치[タイガー戸口], 일본명은 도구치 마사노리(戸口 正徳)이다. 도쿄 가쓰시카구 출신으로 김일의 추천으로 1967년 3월 12일 일본 프로레슬링에 입문한 재일 한인 2세 프로레슬러이다. 1972년 미국으로 건너가 활약하였으며,1976년 10월에 일시 귀국하여 일본 전일본 프로레슬링을 시작으로 일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였다.
여건부(呂建夫)는 1943년 10월 9일에 태어나 2010년 11월 25일에 사망하였다. 활동명 호시노 간타로[星野勘太郎], 일본명은 호시노 다쓰오[星野建夫]이며 효고현 고베시 출신으로 재일 한인 프로레슬러였다. 1961년 10월에 일본 프로레슬링에 입문하여 1961년 12월에 데뷔하였다. 1960~1970년대에 국내에서도 경기하였으며, 한국 프로레슬링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이재경(李在炅)은 1989년 1월 19일에 태어났으며, 홋카이도 출신이다. 조선 국적으로 활동명은 제이크 리이다. 2011년 전일본 프로레슬링에 스카우트되면서 데뷔하였으며, 2017년 현재 활약 중인 선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