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지』[주오대학 조선인 동창회]

원어 항목명 会誌
한자 會誌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문헌/연속 간행물
지역 일본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상세정보
창간 시기/일시 1937년
원어 항목명 会誌
성격 한글잡지
발행인 윤태경(尹太京)
정의

1937년 일본 도쿄도의 주오대학 조선인 동창회에서 발행한 한글잡지.

개설

일제 강점기에 일본 도쿄[東京]도의 간다[神田] 스루가다이[駿河台]에 있던 주오대학[中央大学]의 조선인 동창회가 1937년 발행한 잡지이다.

구성/내용

『회지(會誌)』는 일본 도쿄에서 발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글로 발행되었는데 당시 조선인 신석연(辛石然)이 경영하던 인쇄소 동성사(同聲社)를 이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남아 있는 『회지』는 1937년 발행된 147쪽 분량의 제3호이다. 당시 편집 겸 발행인은 주오대학 ‘우리동창회’ 편집 대표 윤태경(尹太京)이었다. 『회지』제3호의 내용으로 미루어 보아 『회지』는 매우 진보적이고 민족적인 성향을 띠고 있었다. 『회지』제3호에 실린 「인테리켄챠의 사명」이라는 권두언에는 『회지』 발간 이유를 연구의 자유와 대학의 해방을 위한 소극적 저항이라고 밝히고 있다.

의의와 평가

『회지』는 일본의 지식 계급이 무력하고 기회주의적이라는 사실을 비판하며 조선인 유학생의 의무를 유추해 내고자 하였다. 또한 『회지』제3호에는 주오대학 동창회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어서 당시 조선인 유학생의 사상사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귀중한 사료이다.

참고문헌
  • 『동아시아 근대신문잡지 사전』3(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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