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初等国語讀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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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初等國語讀本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일본 |
시대 | 현대/현대 |
간행 시기/일시 | 1946년 5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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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 시기/일시 | 1946년 5월 31일 |
소장처 | 일본 도쿄도 지요다구 나가타정 1-10-1 |
원어 항목명 | 初等国語讀本 |
저자 | 초등교과편찬위원회 |
간행자 | 재일본조선인연맹 중앙총본부 |
1946년 재일조선인연맹의 주도로 발행된 한글 국어 교과서.
『초등국어독본』 상권은 총 50과로 구성되어 있다. 한글 구조에 대한 설명에서 시작하여, 동식물·식재·악기·농기구·친척의 명칭 등 생활 속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단어를 그림과 함께 제시하고 있다. 조선의 의복과 태극기, 조선 이름의 예시와 본관에 대한 설명, 백두산과 압록강에서 제주도와 경성에 이르기까지 지리에 관련된 다양한 명칭을 통해 민족을 상징하는 다양한 단어들이 알려주려는 의도를 엿볼 수 있다. 나아가 신생 조선의 건설을 독려하는 내용과 조선 학교에서 모국어로 조국의 역사를 공부하는 기쁨이 묘사되어 있다. 마지막에는 3편의 우화가 구성되어 있다.
『초등국어독본』 중권은 총 18과로 구성되어 있다. 1과에는 ‘조선의 하늘을 밝다’라는 제목으로 38도선으로 분단된 조국의 상황을 서술하고 있다. 나아가 사람의 도리, 동물 묘사, 조선의 지명과 명절에 관계된 내용 등 상권에 비해 보다 민족적 색채를 농밀하게 제시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본 국립국회도서관에 보관되어 있으며, 확인된 자료로는 상권, 중권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등국어독본』은 재일 한인 주도로 만들어진 교과서라는 점에서 이후 일본 내 ‘민족 학교’ 교과서의 전범으로 평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