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련오사카시보』

원어 항목명 朝連大阪時報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문헌/연속 간행물
지역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창간 시기/일시 1947년 11월 20일
소장처 일본 도쿄도 지요다구 나가타정 1-10-1
제작|간행처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
원어 항목명 朝連大阪時報
관련 인물 박동섭
창간인 송문기(宋文基)
발행인 송문기(宋文基)[창간호]|박동섭[2호]
정의

1947년 11월 20일 창간된 재일본조선인연맹 오사카 본부의 기관지.

개설

『조련오사카시보[朝聯大阪時報]』는 1947년 11월 20일 창간된 재일본조선인연맹(在日本朝鮮人聯盟)[조련] 오사카 본부[大阪本部]의 기관지로, 월 2회 간행된 신문이다. 발행처는 조련 오사카 본부 서기국(書記局)이며, 편집 겸 발행인은 『조련오사카시보』1호는 송문기(宋文基), 2호는 박동섭이다. 1호와 2호, 3·4합병호가 남아 있고 언제까지 발행되었는지는 불분명하다.

창간 경위

『조련오사카시보』 창간호에서 조련 오사카 본부 위원장 송문기의 「창간의 말」에 따르면, ‘기관지는 조직의 강화와 대중과 결합하는 데 주요한 수단’인데 조련이 결성된 지 2년이 지난 상황에서 가장 문제시되는 것은 바로 기관지가 없는 것이라고 판단하였다. 여러 차례 간행된 『조련통신(朝聯通信)』도 당시 제대로 간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월 2회의 기관지 간행은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일이라고 보았다. 제5회 정기대회에서 기관지 발행을 결의하고 준비 과정을 거쳐 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발행하였다.

형태

『조련오사카시보』는 신문 형태이며, 월 2회 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 『조련오사카시보』 창간호는 한글로 간행되었고, 2호와 3·4합병호는 일본어로 간행되었다.

구성/내용

『조련오사카시보』 창간호의 주요 내용은 당면 현안인 기금 마련을 통한 조련 오사카본부 회관 건립에 관한 것이었다. 주요 기사로는 「긴키지방협의회[近畿地方協議會] 활발한 운동을 전개」, 「재류 동포의 출옥 운동을 계속」, 「여성 대중에게」 등의 기사가 수록되어 있다. 『조련오사카시보』 2호도 기금 모집을 통한 조직 확대를 적극 추진할 것과 다각적인 방법의 하나로 회관 건설을 재차 제기하고 있다. 주요 기사로는 「협동조합운동에 대해 : 조련 생활협동조합운동에 대하여」, 「조선 독립을 인민의 손에 의해 쟁취하자」, 「민청대본 제3회 정기대회를 열다 : 미·소 양군 즉시 철병의 실현으로!」, 「규슈[九州] 지방 재류 동포의 근황」 등이 수록되어 있다. 3·4합병호에서는 2호에서 제기하였던 생활협동조합운동과 단독 정부 수립을 분쇄하는 내용을 전면화시켰다. 특히 「재일조선학생동맹 제7회 사상토론회: ‘학생 운동에 대하여’의 결론」에서 사회가 올바른 발전 방향으로 가는 길로 ‘첫째 자주적 투쟁, 둘째 조선 연계 투쟁, 셋째 조련 연계 투쟁’을 들고 있어서 주목된다.

변천과 현황

『조련오사카시보』 창간호와 2호, 3·4 합병호가 일본 국립국회도서관에 마이크로필름 형태로 소장되어 있다.

참고문헌
  • 『현대 언론 매체 사전: 1950~1969』(성균관대학교 출판부,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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