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신문』

원어 항목명 東亞新聞
한자 東亞新聞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문헌/연속 간행물
지역 일본 나고야현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상세정보
창간 시기/일시 1935년 1월
폐간|종간 시기/일시 1943년 10월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97년
제작|간행처 일본 나고야현
원어 항목명 東亞新聞
창간인 임용길
정의

1935년 1월 일본 나고야현의 동아신문사가 창간한 재일 조선인 대상의 친일적 신문.

개설

『동아신문』의 본사는 일본 나고야[名古屋]에 있었으며 발행 부수는 최대 5,000부 정도였다. 친일적인 논조와 조선인을 대상으로 발간된 특성으로 인하여 전후에 재일 조선인뿐만 아니라 일본 내에서도 『동아신문』은 기억에서 사라지고 있었다. 특히 일본의 공공 도서관이나 대학 도서관에 전혀 보존되어 있지 않았던 관계로 연구자들 사이에서도 언급되지 않았다. 그런데 재일 조선인 역사 연구자인 박경식(朴慶植)이 개인들이 소장하고 있던 『동아신문』을 수집하여 한철희(韓哲曦)가 운영하는 조선 관계 도서 자료실인 고베 청구문고[神戸靑丘文庫]에 보관 공개하였다. 이후 1997년 녹음서방(綠蔭書房)에서 『전시하 재일 조선인 신문 자료(戦時下在日朝鮮人新聞資料): 동아 신문(東亜新聞)』 전3권으로 출간되었다. 도노무라 마사루[外村大]가 해제를 작성하였다.

형태

도노무라 마사루에 의하면, 발간 당시에는 월 3회 발행하다가 1938년까지 주간지로 발전하였다. 1940년 8월 8일부터 일간지로 발행하였다고 한다. 『동아신문』의 판형은 발간 당시에는 활판 인쇄였으나 1939년에는 타블로이드 판으로 바뀌고, 1941년에는 일반 신문과 같은 크기로 발행하였다.

구성/내용

임용길의 동아신문사에 의해 발행된 『동아신문』은 본사가 일본 나고야에 있었지만 신문의 주요 배포 지역은 일본, 조선, 만주, 중국 등 매우 넓게 분포되어 있다. 주요한 논조는 대일본 제국의 국책 수행과 조선인의 황민화를 위한 계몽이 중심이었다. 전쟁이 확대되는 과정 속에서 조선인이 경영하던 다른 신문들은 폐간되었던 것에 비하여 『동아신문』은 계속 간행된 만큼 전시하에서 조선인들과의 다양한 접점을 가지는 신문이라 할 수 있다.

변천과 현황

『동아신문』은 1935년 1월 창간되어 1943년 10월 종간되었다.

참고문헌
  • 『戦時下在日朝鮮人新聞資料: 東亜新聞』(綠蔭書房,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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