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학보』

원어 항목명 同寅学報
한자 同寅學報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문헌/연속 간행물
지역 일본 도쿄도  
시대 근대/개항기
상세정보
창간 시기/일시 1907년 7월 1일
제작|간행처 일본 도쿄도
원어 항목명 同寅学報
발행인 구자학
정의

1906년 일본 도쿄도에서 조직된 재일 유학생 단체인 대한동인회의 기관지.

개설

『동인학보』는 유학생 간의 학식 교환을 통한 국가 부흥에 목적을 두고 도쿄에서 조직된 대한동인회의 기관지로서 발행되었다. 1906년 12월 회장 김현수(金顯洙), 부회장 구자학(具滋鶴), 총무원 김진용(金晉庸), 평의원 진경석(陳慶錫)·채기두(蔡基斗)·유목(劉睦)·원훈상(元勛常)·이강현(李康賢) 등으로 조직된 대한동인회에서 1907년 7월 1일 계간으로 창간하였으나 속간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편집 겸 발행인은 구자학(具滋鶴), 인쇄원 김진용(金晉庸)이다. 인쇄소는 도쿄의 명문사(明文社)이다.

구성/내용

『동인학보』의 창간호는 52쪽이며, 논설, 학해, 잡찬 등으로 구성되었다. 잡찬에는 회록이 수록되어 동인학회의 활동 사항을 알 수 있다. 창간호에 수록된 논설은 구자국의 「언행부부(言行不副)가 위사회쇠퇴지원인(爲社會衰頹之原因)」, 채기두의 「한국흥부론(韓國復興論)」, 구자학의 「사상(思想)의 미개(未開)」, 김진용의 「영웅(英雄)은 하인(何人)이며 여(余)는 하인(何人)인고」, 하구용의 「고아청년제군(告我靑年諸君)」, 유목의 「승기자(勝己者)를 필모앙지(必慕仰之)」, 진경석의 「토지권리문답(土地權利問答)」, 장훈의 「유위자 약시(有爲者 若是)」, 한용의 「헌법(憲法)의 국무대신(國務大臣)」이 수록되었다. 학해에는 채기두의 「법률(法律)과 전제사상(專制思想)」, 김호주인(金湖主人)의 「희랍(希臘)의 상무적(尙武的) 교육」, 이강현의 「세계약론(世界約論)」, 김진용의 「청우계(晴雨計)」, 곽한칠의 「위생상 주의」, 덕암생의 「동물의 자연 도태」, 윤풍현의 「식물의 분포」가 수록되었다. 『동인학보』에 실린 내용으로 보아 사회진화론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의의와 평가

『동인학보』는 일제의 강제 병합 직전의 일본 유학생의 국가관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서 의미를 갖는다.

참고문헌
  • 『同寅學報』(1907)
  • 『동아시아 언론 매체 사전』(논형,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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