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시론』

원어 항목명 女子時論
한자 女子時論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문헌/연속 간행물
지역 일본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상세정보
창간 시기/일시 1920년 1월 24일
폐간|종간 시기/일시 1920년 11월 26일
제작|간행처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네기시정 3257
원어 항목명 女子時論
발행인 이양전(李良傳)
정의

1920년 1월 24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에서 재일 조선인이 발간한 순한글 여성 종합 잡지.

개설

『여자시론』은 1920년 1월 24일 여성 계몽 운동을 위해 발간한 잡지다. ‘여자시론’이라는 이름은 문예보다 언론에 주안점을 두겠다는 의도로 붙인 것이다. 발행인은 이양전(李良傳), 편집 주간은 이종숙(李鍾肅)이다. 인쇄는 요코하마[横浜]시 복음(福音) 인쇄 합자 회사인데, 1919년에 창간된 문예 잡지 『창조』를 제작한 곳이다. 이양전이 도쿄에 있었고, 여자시론사도 요코하마에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도쿄에 있는 재일 조선 여자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운영되었을 것이라 추측된다. 하지만 유각경, 송경선, 방순경 등 당시 조선에서 활동하던 여성 필자들의 글도 수록되어 있다. 총대리점이 경성[서울]의 광익서관(廣益書館)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도쿄에서 인쇄해 경성에 보급한 것으로 보인다.

형태

『여자시론』은 순한글 잡지로, 쪽수는 50~60쪽 안팎이다.

구성/내용

『여자시론』은 문예, 언론, 학술, 위생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다. 『여자시론』의 전체 논조를 보면 조선 여성들의 교육을 강조하며 여성들이 가정을 관리하고, 국민으로서 국가에 영향을 주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구(舊)여성을 계몽하고 지도할 임무를 지닌 신여성에 대한 기대와 함께, 신여성이 조선의 문명화를 도모하고, 문명화된 현모양처로서 민족과 국가에 기여할 것을 요구한다. 여성 교육을 강조하는 데에는 이상적이며, ‘민족을 위한 현모’라는 사회적 책임을 『여자시론』의 편집 방침으로 삼았다.

변천과 현황

『여자시론』은 1920년 11월 26일까지 통권 5호가 발행되었다.

참고문헌
  • 최덕교, 『한국 잡지 백년』1(현암사, 2004)
  • 『동아시아 근대신문잡지 사전』(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2006)
  • 井上和枝, 「近代朝鮮女性の自我形成のあゆみ: 『女子界』·『女子時論』·『新女子』を中心に」(『國際文化學部論集』3-2, 鹿兒島國際大學國際文化學部,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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