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통신』

원어 항목명 新亞通信
한자 新亞通信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문헌/연속 간행물
지역 일본 도쿄도 미나토구 도라노몬 2-2-5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창간 시기/일시 1950년 4월 1일
폐간|종간 시기/일시 1999년 3월 31일
원어 항목명 新亞通信
창간인 이상권(李相權)
발행인 이상권(李相權)
정의

1950년 4월 1일에 일본 도쿄도에서 이상권이 창간한 한반도 전문 일간 통신.

개설

『신아통신』은 1950년 4월 한반도의 정세를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쿄에서 창간되어 일본 유력 신문에 보도를 제공하였다. 1999년 종간되었다.

창간 경위

『신아통신』은 해방 이후 일본의 일부 언론과 조총련계인 『조선통신(朝鮮通信)』과 『조선시보(朝鮮時報)』 등이 한반도에 대해 일방적인 시점으로 보도하는 것을 비판하고, 도쿄를 경유해 세계 각국에 전달되는 한반도 정세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보도하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창간하였다.

구성/내용

『신아통신』은 신아 통신사 설립 이후 1980년 12월까지 한국의 『합동통신』으로부터 뉴스를 받아 일본 및 해외 언론사에 공급했다. 1980년 12월에 언론 기관 통폐합으로 『합동통신』이 『동양통신』과 합병되고, 이후 『연합통신』에 흡수되었다. 그러자 『신아통신』은 종간될 때까지 『연합통신』의 뉴스를 받았다. 뉴스의 형평성을 위해 한국방송공사[KBS]와 평양방송 및 조선중앙방송의 보도도 제공받았다. 주요 뉴스 공급처는 일본의 『교도[共同]통신』·『아사히[朝日]신문』·『요미우리[讀賣]신문』·『마이니치[毎日]신문』, 프랑스의 AFP 통신 등이며, 전용 팩스로 24시간 한반도 정보를 제공했다. 『교도통신』은 『신아통신』 보도를 영어로 번역해 해외 통신사에 공급했다.『아사히신문』과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의 유력 신문들은 한국 전쟁이 발발한 1950년 6월 25일에 『신아통신』 보도를 그대로 실어 호외를 발행하였다.

변천과 현황

『신아통신』은 1999년 3월 31일 종간했다. 종간 이유로 국제화 시대에 따른 언론 환경의 변화로 통신의 발행 목적을 완수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의의와 평가

1999년 4월 1일자 『경향신문』 기사에 따르면, 이상권은 일제 강점기에 일본에 유학한 경험이 있으며, 『동아통신』 기자를 거쳐 『신아통신』을 창간했다. 이상권은 1950년부터 1980년까지 『합동통신』 특파원을 지내 ‘주일 한국 특파원 1호’ 기록도 갖고 있다.

참고문헌
  • 『경향신문』(1999. 4. 1)
  • 『民團四十年史』(在日本大韓民國居留民團,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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