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三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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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光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문헌/연속 간행물 |
지역 | 일본 도쿄도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창간 시기/일시 | 1919년 2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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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간|종간 시기/일시 | 1920년 4월 |
원어 항목명 | 三光 |
성격 | 잡지 |
발행인 | 홍난파(洪蘭坡) |
1919년 일본 도쿄의 조선유학생악우회에서 발행한 우리나라 최초의 음악 잡지.
『삼광(三光)』은 도쿄의 조선유학생악우회가 발행한 우리나라 최초의 음악 잡지로, 잡지의 발행인은 홍난파였다.
1918년 일본 도쿄에서 결성된 조선유학생악우회(朝鮮留学生樂友會)는 음악 사상의 보급과 사회 음악을 발달을 도모하고자 한 단체이다. 조선유학생악우회는 『삼광(三光)』이라는 잡지를 발간하면서 음악, 미술, 문학을 중심으로 한 순수 예술을 표방했다. 조선유학생악우회의 주요 구성원인 홍난파(洪蘭坡)는 『삼광』의 발행인이기도 했다. 『삼광』 편집 겸 발행인으로 기재된 홍영후(洪永厚)가 홍난파의 본명이다. 인쇄인은 아베 세쓰지[阿部節治], 인쇄소는 일본 도쿄의 동경국문사(東京國文社), 발행소는 도쿄의 삼광사(三光社)이다. 당시 경성의 광익서관(廣益書館)에서도 판매했다.
매호 분량은 50쪽 내외였으며 A5판 39면, 정가 20전이었다.
집필진은 대부분 조선유학생악우회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홍난파는 ‘난파’, ‘Y·H생’, ‘ㅎㅇㅎ’, ‘솔파’ 등 다양한 필명으로 등장했다. 홍난파의 글은 제1호의 「음악이란 하오」, 제2호의 「창가 유희의 교육상 효능」, 제3호의 「음악상 음의 해설」 등 음악 관련 논문과 논설이 있다. 이 외에도 잡지에는 희곡 시, 수필, 소설 등 다양한 문예 창작 작품을 실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예술 잡지의 면모를 보여 주었다. 하지만 잡지 발간 주체가 음악인이었기 때문에 음악, 미술, 문학을 아우르는 예술을 표방하면서도 음악 중심이라는 한계를 보였다.
1920년 4월 통권 제3호로 종간했다.